산불 피해주민들에 ‘온정의 손길’

    칼럼 / 시민일보 / 2005-04-19 19: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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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 강원도 양양군에 구호품등 전달
    지난 식목일 강원지역 일대에 강한 산불로 주택·축사 및 가재도구의 전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에서는 최근 구호품을 전달하고, 피해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호품 모으기 운동을 실시해 생활용품(321점), 전자제품(17점), 의료(299점), 기타(83점) 등 구호품과 구청 신우회 주민돕기 성금 20만원을 모아 강원도 양양군청에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구 자원봉사센터 직원과 자원봉사단체인 두레봉사단(20명)은 피해 농가를 찾아가 위로의 말과 더불어 500여개의 모판을 만들어 모내기 볍씨파종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일을 당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줘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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