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촉진자·실행자 과정 신설

    칼럼 / 시민일보 / 2005-04-25 20: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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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공무원교육원 실무과장급등 대상 오늘부터 교육실시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정부혁신의 실무급에 해당하는 과장급과 담당급을 대상으로 ‘혁신촉진자과정’, ‘혁신실행자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25일 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정부혁신을 지속화하고 내재화하기 위한 관리계층별 혁신교육프로그램 중 이달 초에 종료된 국장급을 대상으로 하는 ‘혁신선도자과정’에 이어 정부혁신의 실무급에 해당하는 과장급과 담당급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이번에 개설된 혁신촉진자·실행자과정은 국내 최고 민간 컨설턴트 및 교육전문가의 참여와 정부혁신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설계됐으며 이달 초에 종료된 혁신선도자과정 운영결과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개설됐다.

    교육원 관계자는 “혁신선도자과정은 운영결과 교육만족도가 93.7%로 나타났으며 민간 교육기관 프로그램 보다 더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는 찬사를 받았다”며 “이번에 개설된 2개 과정도 교육생으로부터 상당히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혁신촉진자과정은 과장급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으로 부서단위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리더십과 혁신과제 관리 및 추진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며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되는 제1기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10회에 걸쳐 약 400여명의 중앙부서 과장급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담당급을 대상으로 하는 혁신실행자과정은 부서원 모두가 참여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혁신을 위해 ‘혁신 working together’ 즉 함께 일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과 혁신 실행계획 수립 등에 교육포커스를 두고 있다.

    혁신실행자과정은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박3일간 실시되는 제1기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2회를 운영하며 교육인원은 5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교육원은 부처별 혁신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혁신교육도 내달 초에 시작되는 과학기술부를 필두로 행정자치부 등 10여개 부처 13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설되는 혁신촉진자·실행자 과정이 성공한 혁신사례를 교육에 활용하고 또 다른 업무 현장에서 혁신 장애 극복 등을 통한 지속적인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공무원의 혁신의지와 역량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j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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