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재·보선에서 23전 전패라는 참담한 결과를 놓고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재?보선 패배는 조직선거의 한계와 지역주의가 여전히 작용하기도 했고, 이슈를 형성해 내지 못한 전략 부재도 그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패배의 핵심 이유는 열린우리당의 정체성과 당 운영의 원칙을 상실하고 깨끗한 선거를 기대했던 국민의 열망을 저버렸기 때문입니다.
공천잡음과 돈봉투시비는 우리당의 정체성을 흔들어놓을 수 있는 암적 존재입니다.
공천잡음과 돈봉투시비는 우리당의 창당 원칙과 노선을 상실한 것으로 비쳐졌고 우리당 지지자들의 투표 의욕을 꺾는 주요 요인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당원과 지지자들은 깨끗한 선거문화와 정당문화를 만들어낸 역사의 주인공들입니다. 깨끗한 정치인들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돈을 내는 자존감이 높은 분들입니다. 돈정치 추방을 위해 지지자들이 쏟아부은 본전이 생각나지 않도록 우리당은 정치개혁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해야 합니다. 우리당에서 구태정치가 자행되는 순간 집토끼는 집을 나갈 것입니다.
집토끼는 방치한 채 산토끼만 신경쓴다면 무슨 득이 있겠습니까? 정체성에 입각한 원칙을 지킴으로써 열린우리당의 중심을 굳건하게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당원과 지지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중도적 유권자의 지지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상식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집토끼를 집에 돌아오게 하는 지름길은 창당 초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돈봉투 시시비비를 정확히 드러내고 선거에서 돈을 줘야만 움직인다는 구태적인 생각과 행동에 철퇴를 가하는 일을 서둘러 진행해야 합니다.
재·보선 패배 이후 민주당과의 통합을 말하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패배의 원인도 찾지 않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세를 불리겠다는 조급증일 뿐입니다.
민주개혁세력의 통합은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민주개혁세력의 정치개혁 원칙과 정체성에서 일치하고 국민적 합의가 선행된 후 통합논의가 이뤄지는 것이 올바른 과정입니다. 그런데 재?보선에서 패배했다고 먼저 ‘민주당과의 통합론’을 앞세운다면 원칙을 포기한 정치공학적 발상일 뿐입니다. 더욱이 ‘우리당과 통합을 하지 않겠다’는 민주당과 통합을 주장하는 의도가 무엇인지도 불분명합니다. ‘민주당과의 통합론’을 중단하고 우리당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데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당론 결정 과정과 당운영의 시스템을 정비하고 개혁함으로써 원칙과 정체성을 바로잡아 나가는 것이 우리당의 당면한 임무입니다. 재·보선에서 패배했다고 파벌로 나뉘어 서로 으르렁거려서는 내년 지방선거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우리당이 정치개혁과 열린정당 건설이라는 창당당시의 원칙과 정체성을 바로 잡는데 당원과 지도부가 하나 되어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공천잡음과 돈봉투시비는 우리당의 정체성을 흔들어놓을 수 있는 암적 존재입니다.
공천잡음과 돈봉투시비는 우리당의 창당 원칙과 노선을 상실한 것으로 비쳐졌고 우리당 지지자들의 투표 의욕을 꺾는 주요 요인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당원과 지지자들은 깨끗한 선거문화와 정당문화를 만들어낸 역사의 주인공들입니다. 깨끗한 정치인들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돈을 내는 자존감이 높은 분들입니다. 돈정치 추방을 위해 지지자들이 쏟아부은 본전이 생각나지 않도록 우리당은 정치개혁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해야 합니다. 우리당에서 구태정치가 자행되는 순간 집토끼는 집을 나갈 것입니다.
집토끼는 방치한 채 산토끼만 신경쓴다면 무슨 득이 있겠습니까? 정체성에 입각한 원칙을 지킴으로써 열린우리당의 중심을 굳건하게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당원과 지지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중도적 유권자의 지지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상식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집토끼를 집에 돌아오게 하는 지름길은 창당 초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돈봉투 시시비비를 정확히 드러내고 선거에서 돈을 줘야만 움직인다는 구태적인 생각과 행동에 철퇴를 가하는 일을 서둘러 진행해야 합니다.
재·보선 패배 이후 민주당과의 통합을 말하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패배의 원인도 찾지 않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세를 불리겠다는 조급증일 뿐입니다.
민주개혁세력의 통합은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민주개혁세력의 정치개혁 원칙과 정체성에서 일치하고 국민적 합의가 선행된 후 통합논의가 이뤄지는 것이 올바른 과정입니다. 그런데 재?보선에서 패배했다고 먼저 ‘민주당과의 통합론’을 앞세운다면 원칙을 포기한 정치공학적 발상일 뿐입니다. 더욱이 ‘우리당과 통합을 하지 않겠다’는 민주당과 통합을 주장하는 의도가 무엇인지도 불분명합니다. ‘민주당과의 통합론’을 중단하고 우리당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데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당론 결정 과정과 당운영의 시스템을 정비하고 개혁함으로써 원칙과 정체성을 바로잡아 나가는 것이 우리당의 당면한 임무입니다. 재·보선에서 패배했다고 파벌로 나뉘어 서로 으르렁거려서는 내년 지방선거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우리당이 정치개혁과 열린정당 건설이라는 창당당시의 원칙과 정체성을 바로 잡는데 당원과 지도부가 하나 되어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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