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의회 전문위원 인사를 단행하는 과정에서 시의회와 마찰이 빚어져 신경전이 극도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대종(58) 시의회의장이 사퇴하는 등 사태가 고조되고 있다.
시의원들은 지난 2월 초 공직기강에 부적절한 행동으로 경기도인사위로부터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박찬억(전 내촌면장)씨가 지난 9일 전문위원으로 발령받자 공직사회 도덕성을 내세워 항의해 왔다.
또 시의원들이 이 같은 인사단행에 대해 포천시의회 의장을 겨냥한 항의가 빗발치자 최 의장은 16일 의장직 사의를 표의, 임시회를 거쳐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최 의장은 “인사와 관련해 평소 의원들과 부딪치는 사례가 많아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포천=/윤용선 기자 yys@siminilbo.co.kr
시의원들은 지난 2월 초 공직기강에 부적절한 행동으로 경기도인사위로부터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박찬억(전 내촌면장)씨가 지난 9일 전문위원으로 발령받자 공직사회 도덕성을 내세워 항의해 왔다.
또 시의원들이 이 같은 인사단행에 대해 포천시의회 의장을 겨냥한 항의가 빗발치자 최 의장은 16일 의장직 사의를 표의, 임시회를 거쳐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최 의장은 “인사와 관련해 평소 의원들과 부딪치는 사례가 많아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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