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부기회계 공무원 특별교육 가져

    칼럼 / 시민일보 / 2005-05-25 20:35:32
    • 카카오톡 보내기
    포천시, 황용선 부시장등 400명 참석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가 최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복식부기회계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기본개념에 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황용선 부시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공무원들과 시의회 김영오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은, ‘건전하고 투명한 지방재정운영을 위한 복식부기회계제도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는 자리였다.

    복식부기회계는 지난 99년부터 정부가 회계기준 및 표준시스템 개발을 통해 그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제도로서, 국정과제로 선정됐으며 국제기구와 시민단체들도 이 제도 도입을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3년 6월, 박윤국 시장의 지시로 제도 시행을 추진하게 됐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전국 56개 시험운영기관의 하나로 선정되면서 올 1월 업무추진 전담팀을 구성했고, 현재는 기초자산 조사 및 기초가액 확정, 전산시스템 구축업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06년 5월경이면 1년간의 운영상황이 보고서로 생성돼 재정운영의 투명성 등을 높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양한 회계시스템이 행정에 적용됨에 따라, 공무원의 효율적인 재정의사결정과 지방자치경영 마인드 제고를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윤용선 기자 yys@siminilbo.co.kr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