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직 공무원의 꿈’ 조경기술사 시험 합격 화제
경기도 군포시(시장 김윤주) 공원녹지과의 정등조 녹지팀장(44·임업직·사진)이 제75회 기술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9일 시에 따르면 기술사는 공학 분야 최고의 기술자격이며 박사학위 3년 경력을 인정받을 만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자격증으로 현직 기술직 공무원 및 엔지니어들의 꿈으로 불린다.
정보통신기술사 등 75개 종목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기술사 자격시험에는 총 9800여명의 전문기술인이 응시, 460명의 새로운 기술사가 탄생했는데 이 중 조경기술사 합격자는 단 2명뿐이다.
정 팀장은 국립환경대학교 조경학과를 나와 지난 1986년 경기도 포천군 산림과에서 공직을 시작, 1996년 군포시에 전입해 줄곧 공원녹지 분야에 근무하면서 군포8경에 선정된 철쭉동산을 기획·조성해 명소로 만들었으며, 도시녹화사업, 산림욕장, 학교숲 가꾸기 사업 등을 펼쳐 시 녹지의 질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일도 포기하고 시의 쾌적한 녹지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틈틈이 시간을 내 밤늦도록 하루에 4시간씩 꾸준히 공부해온 그는 두번의 도전 끝에 거쳐 5년 만에 조경기술사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 팀장은 이번 기술사 취득 전에도 지난 2003년 국내 취득자가 100명도 안 되는 국가공인 수목기술자격증을 취득한 데 이어 이번 조경기술사 합격으로 주위로부터 많은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정 팀장은 “앞으로 군포시를 외국의 어느 도시에도 견줄 수 있는 생태환경도시로 만들겠다”며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제72회 기술사 자격시험에 홍정순 공원조성1팀장(41·임업직)이 조경기술사에 합격한 바 있어 이제 2명의 조경기술사를 보유하게 됐다.
군포=/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경기도 군포시(시장 김윤주) 공원녹지과의 정등조 녹지팀장(44·임업직·사진)이 제75회 기술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9일 시에 따르면 기술사는 공학 분야 최고의 기술자격이며 박사학위 3년 경력을 인정받을 만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자격증으로 현직 기술직 공무원 및 엔지니어들의 꿈으로 불린다.
정보통신기술사 등 75개 종목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기술사 자격시험에는 총 9800여명의 전문기술인이 응시, 460명의 새로운 기술사가 탄생했는데 이 중 조경기술사 합격자는 단 2명뿐이다.
정 팀장은 국립환경대학교 조경학과를 나와 지난 1986년 경기도 포천군 산림과에서 공직을 시작, 1996년 군포시에 전입해 줄곧 공원녹지 분야에 근무하면서 군포8경에 선정된 철쭉동산을 기획·조성해 명소로 만들었으며, 도시녹화사업, 산림욕장, 학교숲 가꾸기 사업 등을 펼쳐 시 녹지의 질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일도 포기하고 시의 쾌적한 녹지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틈틈이 시간을 내 밤늦도록 하루에 4시간씩 꾸준히 공부해온 그는 두번의 도전 끝에 거쳐 5년 만에 조경기술사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 팀장은 이번 기술사 취득 전에도 지난 2003년 국내 취득자가 100명도 안 되는 국가공인 수목기술자격증을 취득한 데 이어 이번 조경기술사 합격으로 주위로부터 많은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정 팀장은 “앞으로 군포시를 외국의 어느 도시에도 견줄 수 있는 생태환경도시로 만들겠다”며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제72회 기술사 자격시험에 홍정순 공원조성1팀장(41·임업직)이 조경기술사에 합격한 바 있어 이제 2명의 조경기술사를 보유하게 됐다.
군포=/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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