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가족 체육대회’당산공원서 열려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5-06-27 20: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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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련회, 자선기금 마련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여직원들의 모임인 ‘목련회’가 창립 2주년을 맞아 직원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영등포 가족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최근 개최했다.

    27일 목련회에 따르면 최근 구청 앞 당산공원에서 개최된 작은 음악회는 색소폰 동호회 ‘참 좋은 사람들’의 색소폰 연주가 감미롭게 흐르고 5000원권 티켓으로 시원한 맥주와 안주를 즐기며 지친 하루를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목련회는 이날 마련된 기금을 불우이웃돕기 지원금으로 전액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련회 엄혜숙(의약과장) 회장은 “이제 주 5일제 근무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자원봉사활동을 더욱 본격적으로 펼쳐 영등포구를 자원봉사활동의 대표주자로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련회는 지난 2003년 여직원들 간의 화합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작은 모임으로 결성됐으며, 그동안 회원들은 알뜰바자회 등을 통한 기금마련 활동, 장애인 재활요양원인 향림원, 장봉혜림원 방문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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