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화교육 사업을 시행해 눈길을 끈다.

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정보화능력 배양을 위한 ‘직원 정보화능력경진대회’를 오는 12일부터 부서별 참가신청자를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업무에 따른 정보화교육 수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야간반을 개설, 정보화 자격증반과 함께 업무에 관련된 자료관리, 보고서 작성 등 사용자 교육을 집중 강의하는 한편, 야간 수강이 어려운 직원을 위해서는 이달부터 새벽반을 개설하는 등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지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카메라 활용법, 휴대용메모리(USB) 사용법, PC 자료폴더 관리법, 정보통신보안 등에 대해 구 관부가 직접 강사로 나서 교육하는 정보화 혁신 교육도 내달 중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눈높이 맞춤 교육 실행은 전 직원의 정보화에 대한 자신감 및 주민과 가정에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직원 보수교육 차원으로 업무에 직접 필요한 정보화 과정을 수시 조사하여 외부위탁 및 초청교육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소영 기자 jsy@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