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광명시지부(조합장 강성철)가 ‘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백재현 광명시장의 노조탄압 사례를 호소,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11일 강성철 지부장 명의로 시민에게 보낸 호소문에 따르면 강 지부장은 서두에서 700여명의 공무원이 선출해준 지부장이라고 밝히고 백재현 광명시장은 총 파업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지부장을 포함해 해임 1명, 정직 7명, 계약해지 1명 등 모두 9명의 공무원을 중징계했다.
이처럼 백 시장은 개혁과 혁신을 해야 할 공무원노조를 노골적으로 탄압하는가 하면 노조의 정상적인 활동마저도 방해하는 책동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백 시장은 시 노조 사무국장이 비정규직(계약직)인 것을 이용해 터무니없는 계약조건을 내세워 노조 길들이기를 했는가 하면 계약해지를 시키는 노조탄압과 반인권적인 일을 자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은 사무국장이 해임됨에 따라 4살짜리 딸마저 어린이집에서 쫓겨나는 것을 보고 강 지부장은 남몰래 눈물을 흘려야 했다고 폭로했다.
시는 또 주말부부인 모 여성간부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어린이 집에서 딸이 없어졌는데도 부인이 총파업에 참여하는 바람에 연락이 안 된다”고 말해 이혼 위기와 결국 남편이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강 지부장은 이처럼 백 시장의 광명시지부 탄압에 대해 시민에게 호소하며 시민의 애정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광명시 한 관계자는 “시장은 공무원노조를 가장 잘 이해하고 지켜주었다”며 “결코 노조탄압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광명=류만옥 기자 ymo@siminilbo.co.kr
11일 강성철 지부장 명의로 시민에게 보낸 호소문에 따르면 강 지부장은 서두에서 700여명의 공무원이 선출해준 지부장이라고 밝히고 백재현 광명시장은 총 파업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지부장을 포함해 해임 1명, 정직 7명, 계약해지 1명 등 모두 9명의 공무원을 중징계했다.
이처럼 백 시장은 개혁과 혁신을 해야 할 공무원노조를 노골적으로 탄압하는가 하면 노조의 정상적인 활동마저도 방해하는 책동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백 시장은 시 노조 사무국장이 비정규직(계약직)인 것을 이용해 터무니없는 계약조건을 내세워 노조 길들이기를 했는가 하면 계약해지를 시키는 노조탄압과 반인권적인 일을 자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은 사무국장이 해임됨에 따라 4살짜리 딸마저 어린이집에서 쫓겨나는 것을 보고 강 지부장은 남몰래 눈물을 흘려야 했다고 폭로했다.
시는 또 주말부부인 모 여성간부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어린이 집에서 딸이 없어졌는데도 부인이 총파업에 참여하는 바람에 연락이 안 된다”고 말해 이혼 위기와 결국 남편이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강 지부장은 이처럼 백 시장의 광명시지부 탄압에 대해 시민에게 호소하며 시민의 애정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광명시 한 관계자는 “시장은 공무원노조를 가장 잘 이해하고 지켜주었다”며 “결코 노조탄압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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