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최초로 사무관급 팀장을 발탁하는 등 공직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기수 및 서열을 파괴하는 혁신적 인사가 단행됐다.
13일 조달청(청장 최경수)은 사무관을 국제협력팀장에 전격 발탁하는 등 서열파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경쟁과 성과중심의 기업형 정부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본부-팀제 조직으로 전면 개편한 조달청은 본부장-팀제 도입에 따른 후속 인사에서 국제협력팀장에 청내 직위공모를 통해 서울지방청 정영옥(여·47·사진) 사무관을 전격 발탁했다.
이는 그동안 3, 4급을 임명하던 관행을 깨고 능력위주의 인사를 실시하면서 5급을 신설 팀인 국제협력팀장으로 임명한 것.
이와 함께 이번 인사는 본부장이 같이 일할 유능한 팀장을 뽑고, 팀장이 팀원을 뽑아가는 프로 스포츠의 드래프트(draft) 방식을 도입해 내부 경쟁을 높였으며 신설된 10개 팀장에 업무와 혁신 성과가 우수한 자를 발탁했다.
한편 신임 정 팀장은 부산여고를 졸업하던 지난 1976년 10월 부산지방조달청에서 9급 공채로 출발, 그동안 구매, 시설, 기획을 거치면서 90년 구매국 주무로부터 시작한 10여년 이상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근간으로 현장 밀착형 구매혁신과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청내 지식공유와 강의 등을 통한 후배양성 공로로 동료들의 지지를 얻었다.
특히 지난 1997년부터 2000년까지 3년 동안 중국인민대학 법학원(경제법 석사)에서 공부한 실력과 인맥을 바탕으로 조달청 내 대중국 업무, 각 종 회의와 인터뷰 통역, 타 정부기관 중국자료 번역, 청 내·외 중국어 강사 등을 역임하면서 청내에서 중국 전문가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염대흥 기자 ydh@siminilbo.co.kr
13일 조달청(청장 최경수)은 사무관을 국제협력팀장에 전격 발탁하는 등 서열파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경쟁과 성과중심의 기업형 정부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본부-팀제 조직으로 전면 개편한 조달청은 본부장-팀제 도입에 따른 후속 인사에서 국제협력팀장에 청내 직위공모를 통해 서울지방청 정영옥(여·47·사진) 사무관을 전격 발탁했다.
이는 그동안 3, 4급을 임명하던 관행을 깨고 능력위주의 인사를 실시하면서 5급을 신설 팀인 국제협력팀장으로 임명한 것.
이와 함께 이번 인사는 본부장이 같이 일할 유능한 팀장을 뽑고, 팀장이 팀원을 뽑아가는 프로 스포츠의 드래프트(draft) 방식을 도입해 내부 경쟁을 높였으며 신설된 10개 팀장에 업무와 혁신 성과가 우수한 자를 발탁했다.
한편 신임 정 팀장은 부산여고를 졸업하던 지난 1976년 10월 부산지방조달청에서 9급 공채로 출발, 그동안 구매, 시설, 기획을 거치면서 90년 구매국 주무로부터 시작한 10여년 이상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근간으로 현장 밀착형 구매혁신과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청내 지식공유와 강의 등을 통한 후배양성 공로로 동료들의 지지를 얻었다.
특히 지난 1997년부터 2000년까지 3년 동안 중국인민대학 법학원(경제법 석사)에서 공부한 실력과 인맥을 바탕으로 조달청 내 대중국 업무, 각 종 회의와 인터뷰 통역, 타 정부기관 중국자료 번역, 청 내·외 중국어 강사 등을 역임하면서 청내에서 중국 전문가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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