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무원 봉사활동 왕성

    칼럼 / 시민일보 / 2005-07-27 20: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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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 치료 보조등 실적 다양화
    경기도 김포시(시장 김동식) 공직자들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봉사활동이 활성화 되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공직자들의 봉사활동 내용이 초창기 청소, 목욕 등의 단순 봉사활동에서 학습활동 보조, 재활치료 보조, 노후 전기시설 개·보수 등 소외계층들에 대한 봉사활동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실제로 도로과(과장 조성신)는 최근 노인 및 정신박약아 25명이 거주하고 있는 ‘감사기도의 집’을 방문해 야간 활동을 위한 보안등을 신설해 주는 한편 전기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전기 전원케이블 규격 및 케이블 보수, 누전 및 과전류 체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또 지난 3월부터 각 부서별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외국인 근로자의 집 등 총 19곳의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 체결을 추진해 온 결과 현재 총 참여 실적이 33개 부서 53회, 415명으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중요성 및 동참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한편 시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통합적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과 지역내 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구성, 최근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의결권을 갖고 있는 ‘대표 협의체’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민·관, 복지·보건 분야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표 협의체’는 사회복지부문의 주요 기능을 심의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부문간 연계 강화 ▲민-관, 보건-복지부문간 협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복지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내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와 보건의료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체계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구봉회 기자 kb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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