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화용)는 최근 기능직공무원 79명을 대상으로 합리적 인사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직원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구는 최근 하위직공무원의 승진적체 심화로 인해 침체되고 있는 공직분위기를 쇄신하고 직원들의 인사고충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각종 사업추진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원활한 구정을 수행하기 위해 직원과의 격의 없는 대화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인사위원장인 임경환 부구청장 주재 하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행정자치국장과 행정자치과장이 배석해 직원들의 인사고충과 구정운영을 위한 당면 현안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자유토론을 통해 서로의 애로사항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직원들이 제시한 인사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하반기 인사운영과 구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직원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박진옥 기자 pjo@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