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전 직원 10명중 9명이 양성평등 온라인교육 들었다”

    칼럼 / 시민일보 / 2005-08-10 19: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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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인터넷 강의 참여도 조사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인터넷을 통해 자율적으로 실시한 공무원 양성평등 사이버 교육에 직원들이 높은 참여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구 전 직원 및 관내 사회교육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양성평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부서별 교육 참여도를 종합한 결과 전 직원의 90%가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교육은 직원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양성평등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했으며, 기존 교육과 달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인터넷 강의를 통해 직원들이 편한 시간에 어디서든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해 큰 성과를 얻었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역사이야기 및 일상생활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자유로운 내용을 가지고 영상물과 애니메이션 등을 보여주는 등 강의내용을 흥미롭게 구성, 많은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대를 얻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개인의 성 인지력 향상 및 직장 내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하여 구가 시행하고 있는 직원교육의 일환으로, 100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발전적인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긍정적인 출발점이 되었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영민 기자 ym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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