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민들은 차기 대통령으로 고 건 전 국무총리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도 고 전 총리가 차기 대통령 감 1위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서울시민들은 고 전 총리 다음으로 이명박 서울시장을 차기 대통령 감으로 지목한 반면, 여타 다른 지역은 박근혜 대표를 고 전 총리 다음으로 꼽고 있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즉 2위와 3위만 순위 변동이 있을 뿐, 고 전 총리는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는 시민일보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피플앤리서치(P&R·대표 장강직)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다.
실제로 여론조사결과 서울시민들은 차기 대통령 감으로 고 건 전 총리(28.12%), 이명박 시장(23.21%), 박근혜 대표(16.89%), 정동영 통일부장관(4.92%),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3.49%), 이해찬 국무총리(2.14%), 손학규 경기도지사(1.26%) 등을 꼽았다.
전 국민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고 전 총리 (29.1%) 박근혜 대표 (20.1%) 이명박 시장 (15.2%) 정동영 장관 (7.0%) 김근태 장관 4.7%, 손학규 지사와 이해찬 총리가 각각 2.5%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러난 수치만 본다면 고 전 총리에 대한 지지는 가히 압도적이라 할만하다.
그런데도 필자는 ‘고 건 거품’을 확인했다고 말한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우선 고 전 총리는 민주당 지지자(64.6%)와 열린우리당 지지자(41.8%)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이는 민주당 지지자들과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이 고 전 총리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어느 한 쪽 정당의 후보로 고 전 총리가 낙점될 경우 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수도 있다는 뜻이 된다.
즉 그가 민주당 후보가 될 경우 열린우리당 지지들 상당수가 지지를 철회할 것이고, 반대로 열린우리당 후보가 될 경우에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그에 대한 지지를 걷어 들일 것이다.
한나라당 지지자들 가운데서도 고 전 총리에 대한 지지도는 무려 16.7%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들 역시 그가 한나라당 후보가 아니라 다른 정당의 후보로 대선에 나설 경우, 지지를 철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결국 고 전 총리에 대한 지지는 그들이 지지하는 정당 지도부를 향해 ‘고 건 전 총리를 영입하라’는 압력이자, 일종의 희망사항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박 대표나 이 시장에 대한 지지는 다르다.
이들은 한나라당 지지자들로부터 각각 32.6%와 39.5%의 지지를 받을 만큼 확실한 자기 기반을 가지고 있다. 더구나 두 사람 가운데 누가 대권주자가 되든 어느 한 쪽으로 표를 몰아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고 전 총리는 이들과 게임이 되지 않는다.
그나저나 거품도 없는 여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참으로 난감하다.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도 고 전 총리가 차기 대통령 감 1위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서울시민들은 고 전 총리 다음으로 이명박 서울시장을 차기 대통령 감으로 지목한 반면, 여타 다른 지역은 박근혜 대표를 고 전 총리 다음으로 꼽고 있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즉 2위와 3위만 순위 변동이 있을 뿐, 고 전 총리는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는 시민일보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피플앤리서치(P&R·대표 장강직)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다.
실제로 여론조사결과 서울시민들은 차기 대통령 감으로 고 건 전 총리(28.12%), 이명박 시장(23.21%), 박근혜 대표(16.89%), 정동영 통일부장관(4.92%),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3.49%), 이해찬 국무총리(2.14%), 손학규 경기도지사(1.26%) 등을 꼽았다.
전 국민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고 전 총리 (29.1%) 박근혜 대표 (20.1%) 이명박 시장 (15.2%) 정동영 장관 (7.0%) 김근태 장관 4.7%, 손학규 지사와 이해찬 총리가 각각 2.5%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러난 수치만 본다면 고 전 총리에 대한 지지는 가히 압도적이라 할만하다.
그런데도 필자는 ‘고 건 거품’을 확인했다고 말한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우선 고 전 총리는 민주당 지지자(64.6%)와 열린우리당 지지자(41.8%)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이는 민주당 지지자들과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이 고 전 총리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어느 한 쪽 정당의 후보로 고 전 총리가 낙점될 경우 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수도 있다는 뜻이 된다.
즉 그가 민주당 후보가 될 경우 열린우리당 지지들 상당수가 지지를 철회할 것이고, 반대로 열린우리당 후보가 될 경우에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그에 대한 지지를 걷어 들일 것이다.
한나라당 지지자들 가운데서도 고 전 총리에 대한 지지도는 무려 16.7%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들 역시 그가 한나라당 후보가 아니라 다른 정당의 후보로 대선에 나설 경우, 지지를 철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결국 고 전 총리에 대한 지지는 그들이 지지하는 정당 지도부를 향해 ‘고 건 전 총리를 영입하라’는 압력이자, 일종의 희망사항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박 대표나 이 시장에 대한 지지는 다르다.
이들은 한나라당 지지자들로부터 각각 32.6%와 39.5%의 지지를 받을 만큼 확실한 자기 기반을 가지고 있다. 더구나 두 사람 가운데 누가 대권주자가 되든 어느 한 쪽으로 표를 몰아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고 전 총리는 이들과 게임이 되지 않는다.
그나저나 거품도 없는 여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참으로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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