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비 현장체험 벌인다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5-08-25 20: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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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 탈출실습등 오는 31일 교육 실시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양일간 서울시 태릉민방위교육장에 구간부 54명을 파견 재난대비 현장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체험은 각종 재난대비 정책을 수립할 때 필요한 현장감을 익히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이해와 신속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 체험 프로그램 내용은 총 4개 과정으로 ▲화재예방과 진화-영상을 통한 화재 및 진화 일반상식 교육, 소화기 사용 실습 및 장비견학 등 ▲응급처치-각종 사고 및 응급처치 영상교육,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등이다.

    또 ▲화생방및연기체험-화생방 및 대테러 활동관련 교육, 방독면 착용 및 연기체험 실습 ▲2층, 3층, 4층 높이에서 줄사다리, 완강기를 이용해 탈출 실습 등 으로 교육과정별 25분씩 총 100분간 교육을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과 지하철 화재, 영국 테러발생 등 예측하지 못한 재난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어, 소화기사용, 화재연기체험, 탈출 및 인명구조 등 실기·실습 위주로 재난대비 현장체험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향후 시민안전봉사대원 등 주민들에게도 재난대비 현장체험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해 안전문화운동을 적극 펼쳐 재난 없는 편안한 자치구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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