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이승재)은 연안해역 해양사고에 대한 신속한 수색 및 구조 체계 구축과 현장업무 강화를 위해 경감급을 소장으로 하는 광역파출소제를 도입, 오는 9월부터 부산 신항만, 태안 대천, 여수 녹동, 제주 서귀포, 포항 후포 등 5개 파출소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역 파출소제 도입 취지는 안전한 바다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연안해역 안전관리 및 신항만 건설 등 치안수요 급증지역에 대한 지휘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는 해양사고(75%, 589건), 해상범죄(68%, 2만5200건)가 연안에서 발생하는 점을 착안한 것으로 50톤 이하 경비정 3척을 광역파출소에 배치, 직접 운용하게 된다.
광역파출소에서 경비함정 운용은 경찰서 소재지 중심의 집중관리 방식에서 탈피, 파출소에 함정을 분산 배치해 평균 80분 걸리던 해양사고 대응시간을 40분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함으로써 국민들에 대한 고품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역파출소는 경감급을 소장으로 해 부소장 경위급 3명 등 50~70명으로 구성되며, 수사, 정보, 안전, 수색구조, 해양오염 등의 업무를 3교대 24시간 근무체제로 운영된다.
해경은 이번 광역파출소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전국 13개 해양경찰서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박상도 기자 parksdo@siminilbo.co.kr
광역 파출소제 도입 취지는 안전한 바다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연안해역 안전관리 및 신항만 건설 등 치안수요 급증지역에 대한 지휘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는 해양사고(75%, 589건), 해상범죄(68%, 2만5200건)가 연안에서 발생하는 점을 착안한 것으로 50톤 이하 경비정 3척을 광역파출소에 배치, 직접 운용하게 된다.
광역파출소에서 경비함정 운용은 경찰서 소재지 중심의 집중관리 방식에서 탈피, 파출소에 함정을 분산 배치해 평균 80분 걸리던 해양사고 대응시간을 40분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함으로써 국민들에 대한 고품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역파출소는 경감급을 소장으로 해 부소장 경위급 3명 등 50~70명으로 구성되며, 수사, 정보, 안전, 수색구조, 해양오염 등의 업무를 3교대 24시간 근무체제로 운영된다.
해경은 이번 광역파출소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전국 13개 해양경찰서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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