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나재암 의장 연세大서 석사학위 받아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5-08-29 18: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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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 논문상등 수상
    서울 종로구의회 나재암 의장이 최근 이순(耳順)의 나이에 만학의 결실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구의회에 따르면 나 의장은 지난 26일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지방자치·도시행정을 전공, ‘서울시 종로구의 관광특구화 방안에 관한 연구’를 논문으로 제출하고 석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최우수논문상과 공로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나 의장은 이번 논문을 통해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꾸준한 현장체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종로구의 발전을 위한 종로 관광특구화 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고찰한 결과 도시형 관광특구화 모형과 종합관광지내 관광특구 모형을 혼합한 새로운 모델로서의 종로구의 관광특구 지정 및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자치단체 차원의 개발뿐 아니라 제3섹터나 민자유치와 같은 적극적인 인프라의 확충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경로를 확대함으로써 주변지역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고려하는 경영적 마인드도 강조했다.

    나 의장은 “공부는 평생을 해도 모자란다는 각오로 오는 가을학기부터는 명지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과에 입학해 학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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