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현재 서울시 지하철역 298곳에서 14만2598톤의 지하수가 발생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양평역 8251톤, 고려대역 5904톤, 장한평역 4983톤, 노원역 4939톤, 마포역 4824톤, 천호역 3988톤, 영등포시장역 3946톤 등 매일 엄청난 양의 지하수가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서울시가 오는 10월부터 매일 지하철 지하수 2만2000톤을 청계천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하니 지하수 양이 급격하게 줄어들 것은 불보듯 빤하다.
이처럼 지하수를 계속 퍼올리게 되면 지하수와 함께 미세한 흙 입자가 물과 같이 배출되어 흙의 양이 줄어들어 지반이 침하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전문가들은 지하수의 양이 크게 줄어들 경우, 지하에 공동(空洞)이 생기게 되어 지반 침하 현상까지 나타나므로, 건물이나 도로·시설물의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심지어 지하수 층의 공동화 현상은 지반침하 등은 물론 지진 보다 더 큰 재앙으로 이어질 것임을 예견하는 학자들도 있다. 그만큼 위험하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경우 아스팔트 포장이나 기타 인공물로 인해 비가 지하로 잘 스며들지 못하고 지하수를 퍼올려 사용한 물이 배수로를 통해 하천으로 바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지하수가 고갈되고, 지하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지반침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멕시코시티의 경우, 이러한 지반 침하 현상으로 인해 1년에 거의 40cm씩 내려앉는 곳도 있다고 하니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닌 듯싶다. 건물들의 위치가 바뀌고 기우는 등 언제 건물이 무너질지 모르는 위태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전체 물 사용량의 14%를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는 일본도 최근 과다 개발로 인한 지반 침하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전국적으로 18곳에서 지반 침하사례가 보고됐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시 구간에서 건설되는 고가도로가 지하수 과잉 채굴로 위험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올해 초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도 했는가 하면, 서울도 지반침하로 인한 붕괴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월4일 동대문구 이문동에 도로지반침하 신고가 들어오는 등 곳곳에서 지반붕괴 현상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앞서 2월1일에는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지반균열 현상이 나타나 가로등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는 지반침하의 위험을 경고하는 일종의 조짐일 뿐이다. 언제 지반침하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는 불상사가 초래될지 아무도 모른다.
게다가 이러한 지반 침하 현상은 배수 곤란, 오·폐수 정체 등의 문제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위생적으로 환경악화 현상마저 초래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서울시는 천하태평이다.
아예 지하수 유출에 따른 안전관리대책이나 관련연구 실적조차 전무하다고 말한다. 이런 서울시를 믿고 우리의 안전을 맡겨도 되는지 참으로 걱정이다.
실제로 양평역 8251톤, 고려대역 5904톤, 장한평역 4983톤, 노원역 4939톤, 마포역 4824톤, 천호역 3988톤, 영등포시장역 3946톤 등 매일 엄청난 양의 지하수가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서울시가 오는 10월부터 매일 지하철 지하수 2만2000톤을 청계천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하니 지하수 양이 급격하게 줄어들 것은 불보듯 빤하다.
이처럼 지하수를 계속 퍼올리게 되면 지하수와 함께 미세한 흙 입자가 물과 같이 배출되어 흙의 양이 줄어들어 지반이 침하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전문가들은 지하수의 양이 크게 줄어들 경우, 지하에 공동(空洞)이 생기게 되어 지반 침하 현상까지 나타나므로, 건물이나 도로·시설물의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심지어 지하수 층의 공동화 현상은 지반침하 등은 물론 지진 보다 더 큰 재앙으로 이어질 것임을 예견하는 학자들도 있다. 그만큼 위험하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경우 아스팔트 포장이나 기타 인공물로 인해 비가 지하로 잘 스며들지 못하고 지하수를 퍼올려 사용한 물이 배수로를 통해 하천으로 바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지하수가 고갈되고, 지하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지반침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멕시코시티의 경우, 이러한 지반 침하 현상으로 인해 1년에 거의 40cm씩 내려앉는 곳도 있다고 하니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닌 듯싶다. 건물들의 위치가 바뀌고 기우는 등 언제 건물이 무너질지 모르는 위태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전체 물 사용량의 14%를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는 일본도 최근 과다 개발로 인한 지반 침하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전국적으로 18곳에서 지반 침하사례가 보고됐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시 구간에서 건설되는 고가도로가 지하수 과잉 채굴로 위험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올해 초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도 했는가 하면, 서울도 지반침하로 인한 붕괴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월4일 동대문구 이문동에 도로지반침하 신고가 들어오는 등 곳곳에서 지반붕괴 현상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앞서 2월1일에는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지반균열 현상이 나타나 가로등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는 지반침하의 위험을 경고하는 일종의 조짐일 뿐이다. 언제 지반침하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는 불상사가 초래될지 아무도 모른다.
게다가 이러한 지반 침하 현상은 배수 곤란, 오·폐수 정체 등의 문제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위생적으로 환경악화 현상마저 초래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서울시는 천하태평이다.
아예 지하수 유출에 따른 안전관리대책이나 관련연구 실적조차 전무하다고 말한다. 이런 서울시를 믿고 우리의 안전을 맡겨도 되는지 참으로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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