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제주, 충북, 인천, 서울지역 등 많은 보육현장을 돌아보았습니다. 현장에서 보육교사, 시설장, 부모님들을 만날 때마다 보육문제에 대한 성의 있는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는 책임으로 어깨가 무거웠습니다.
7월에는 저와 공동으로 우리당 육아지원정책기획단장을 맡아 활동하고 계시는 이계안 의원의 주관으로 서울 동작구 어린이집에서 ‘일일보육교사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반나절 남짓이었지만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앉아 종이로 미술작품을 만들고, 점심시간에는 고사리손들이 내미는 식판에 밥과 반찬을 담아주면서 ‘돌봄노동’으로 아이들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 문제는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이므로 2006년 예산에는 어떻게든 이 부분이 반영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의 소임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8월에는 제주가 지역구이신 김우남 의원과 함께 제주 농촌지역 어린이집을 방문하였습니다. 현재 농촌지역의 보육은 농지소유 2ha르 미만의 경우에만 지원이 되고 있어서 그나마도 아이 울음소리가 끊긴 농촌지역의 현실을 감안한다면 상한선을 푸는 등 다양한 지원이 시급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홍미영 의원이 주관한 인천지역 보육 토론회와 오제세 의원이 주관한 충북지역 보육 토론회에서는 보육시설 지원에 대한 절실한 바람을 접했습니다. 또 얼마 전에는 국회 가까이에 있는 영등포 지역의 국공립 어린이집, 법인 어린이집,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 민간보육시설들을 차례로 방문하여 부모, 교사, 시설장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그 중 해외에서 특수교육 학위를 받고 오신 남자 선생님께서 장애아들과 비장애아가 함께 있는 반을 맡으면서 열악한 처우에도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돌보시는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난 6월1일 육아지원정책기획단을 발족하면서 시작했던 ‘실효성 있는 육아지원정책 간담회’와 강북구 K어린이집 사건 후속 활동으로 하였던 ‘보육시설장 자격관리 강화방안 영유아보육법개정 간담회’에 이어 10여 차례 이어진 이번 여름 민생 보육현장 탐방, 며칠전 저를 찾아주셨던 16개 광역시도 가정보육시설연합회장단과의 간담회 결과까지 그동안 보육현장에서 느꼈던 문제들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9월12일 개최되는 서울지역 보육정책 토론회를 마지막으로 올 가을 국회에서 육아지원정책 기획단 의원님들과 함께 대안과 해법을 제시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진행되었던 당정협의 과정에서 저는 정책위 부의장이자 여성가족위원회 간사로서 누차 ‘보육문제’는 ‘예산문제’임을 강조했습니다. 부디 현장과 함께 한 지난여름의 걸음이 ‘안심하고 낳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정책 개선’으로 반드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다시 신발 끈을 동여매 보아야겠습니다.
7월에는 저와 공동으로 우리당 육아지원정책기획단장을 맡아 활동하고 계시는 이계안 의원의 주관으로 서울 동작구 어린이집에서 ‘일일보육교사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반나절 남짓이었지만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앉아 종이로 미술작품을 만들고, 점심시간에는 고사리손들이 내미는 식판에 밥과 반찬을 담아주면서 ‘돌봄노동’으로 아이들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 문제는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이므로 2006년 예산에는 어떻게든 이 부분이 반영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의 소임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8월에는 제주가 지역구이신 김우남 의원과 함께 제주 농촌지역 어린이집을 방문하였습니다. 현재 농촌지역의 보육은 농지소유 2ha르 미만의 경우에만 지원이 되고 있어서 그나마도 아이 울음소리가 끊긴 농촌지역의 현실을 감안한다면 상한선을 푸는 등 다양한 지원이 시급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홍미영 의원이 주관한 인천지역 보육 토론회와 오제세 의원이 주관한 충북지역 보육 토론회에서는 보육시설 지원에 대한 절실한 바람을 접했습니다. 또 얼마 전에는 국회 가까이에 있는 영등포 지역의 국공립 어린이집, 법인 어린이집,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 민간보육시설들을 차례로 방문하여 부모, 교사, 시설장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그 중 해외에서 특수교육 학위를 받고 오신 남자 선생님께서 장애아들과 비장애아가 함께 있는 반을 맡으면서 열악한 처우에도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돌보시는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난 6월1일 육아지원정책기획단을 발족하면서 시작했던 ‘실효성 있는 육아지원정책 간담회’와 강북구 K어린이집 사건 후속 활동으로 하였던 ‘보육시설장 자격관리 강화방안 영유아보육법개정 간담회’에 이어 10여 차례 이어진 이번 여름 민생 보육현장 탐방, 며칠전 저를 찾아주셨던 16개 광역시도 가정보육시설연합회장단과의 간담회 결과까지 그동안 보육현장에서 느꼈던 문제들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9월12일 개최되는 서울지역 보육정책 토론회를 마지막으로 올 가을 국회에서 육아지원정책 기획단 의원님들과 함께 대안과 해법을 제시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진행되었던 당정협의 과정에서 저는 정책위 부의장이자 여성가족위원회 간사로서 누차 ‘보육문제’는 ‘예산문제’임을 강조했습니다. 부디 현장과 함께 한 지난여름의 걸음이 ‘안심하고 낳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정책 개선’으로 반드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다시 신발 끈을 동여매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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