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평등문화 교육 실시

    칼럼 / 시민일보 / 2005-09-22 19: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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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구 ‘워크숍’ 내달 4일 개최… 캠프파이어등 펼치기로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공직사회의 행정혁신 및 양성평등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2차에 걸쳐 워크숍을 개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여성의 새로운 리더십 개발 등 잠재돼 있는 여성공무원의 능력 개발과 혁신 실행력에 대한 개인별 의식개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특히 미래 구정의 관리자로서 여성공무원의 리더십 능력 배양과 남녀 평등문화 조성, 의식 확산도 같이 교육받게 된다.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워크숍에는 구 공무원 남자 120명, 여자 120명 등 24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양성평등 시대의 새로운 리더십, 여성공직자의 직무능력 향상, 인생설계와 성공적인 삶, 국제화시대 공직자의 역할, 성별영향분석과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성별영향분석과정은 모든 정책과정에서 성별분리를 통해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인정 해 성인지적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 사업계획을 수립하게 돼 남성공무원의 변화가 기대되는 과정이다.

    또 그동안 많은 민원과 폭주하는 업무를 처리하느라 쇠약해진 공무원의 심신을 북돋기 위해서 레크리에이션이 까만 밤을 환하게 밝힐 캠프파이어와 함께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금번의 워크숍은 적극적 참여와 높은 사고과정을 요구하는 워크숍의 본래 취지를 충분히 살려 교육의 주체가 강사가 아닌 참가 공무원들이 되도록 기획됐다”며 “지금까지 하달식 교육이나 주입식 교육이 아닌 적극적 마인드 제고나 참여의식을 특별히 요구한다”고 교육방향을 전했다.

    /박영민 기자 ym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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