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실’ 운영

    복지 / 여영준 기자 / 2019-03-22 00: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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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2회 연중 진행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구청이나 행정기관 방문이 힘든 주민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실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관 10곳과 종합병원 2곳에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주민밀착형 복지서비스를 말한다.

    매월 2회 운영되며, 오전 10시~오후 5시 기관별 사전신청을 통해 모집된 인원을 대상으로 2시간씩 상담을 진행한다.

    변호사, 간호사, 구 복지담당 등 4명의 전문가로부터 복지사업 안내, 법률, 건강관리(치매상담)까지 분야별 종합적인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상담결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해당 부서별 담당자와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주민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사전신청은 지역내 복지관 및 보라매병원, 중앙대학교 부속병원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해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실’을 이용한 김영식씨(63)는 “법률 관련 전문지식은 어렵고 비용도 비싸서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자세하고 친절한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실 운영으로 주민과 더욱 밀착된 복지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사후연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주민 모두가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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