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휘경2동 49의180번지에 현재 건축허가를 받고 공사중인 5층 건물에 대해 지역주민으로서 걱정되는 맘에 몇 자 적습니다.
현재 이 건물은 초기 주거형으로 건축허가를 얻으려다 법정주차대수를 확보할 방안이 없어 중도 설계변경 후 업무용으로 건축허가 신청을 하여 5층 건물에 주차대수는 불과 5대를 확보하는 방법으로 건축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첫째, 건축허가 담당 공무원이 현장 실사를 한번이라도 해봤는지요. 도저히 이 건축물에는 5대의 주차를 할 수 없을 뿐더러 가뜩이나 주차문제가 많은 이 지역에 업무시설을 입주시킴으로서 향후 문제시 될 수 있는 불법 주정차문제, 아이들 통학길에 교통사교우려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둘째, 5층건물이 들어오면서 정북방향 이격거리문제, 건폐율 준수문제, 인근지역 조망권 침해문제 등이 우려됨에도 불구하고 건축주는 바람막이라는 명목으로 2층 높이에 해당하는 차단막을 설치하여 실제로는 7층 높이의 건물을 신축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건축물을 아무 시정조치 없이 건축허가를 내주는지 답답할 심정입니다.
담당자 및 책임 있는 분의 문서상 의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성의 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서울 동대문구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