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민원실·112 신고센터등 국민들에 제대로 홍보하라

    기고 / 시민일보 / 2006-04-02 18: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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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주변에는 경찰업무를 잘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다.
    이런 모습을 볼 때면 정말 안타깝다.
    이웃에게 돈을 빌려주고 차일피일 법적절차를 미루다 도저히 화가 치밀어 “그놈을 당장 죽이고 싶다”는 분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아주머니는 “자식 교육이 힘들다”며 “살고 싶지 않다”는 무서운(?) 엄마도 있다.
    채권채무 문제를 법적절차를 통해 해결하지 않고 속칭 해결사(?)를 고용하거나, 자녀 탈선문제를 부모의 책임으로 비관하고 극단적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들이 얼마나 위험하며 자칫 불행한 일로 될 수 있음을 어른들은 분명 몰랐을 것이다.
    인재는 순식간에 일어나며 남은 가족에게 평생 슬픔과 고통을 안겨준다.
    그러나 인재는 미리 예방만 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경찰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를 예방하고 우리 국민이 평소 알지 못한 생활민원 등 경찰업무에 대해 알려주는 종합민원실을 개방해두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위급한 일을 당할 때 경찰관이 출동하는 112신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나는 국민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서 노력하는 각종 경찰의 좋은 제도가 우리 국민의 가슴속에 인식되고 널리 홍보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천계양서 생활안전계 박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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