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다리 밑 불법주차 차량

    기고 / 시민일보 / 2006-06-26 19: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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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 휴식 공간 조성 아쉽다
    저는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안양천에 만들어진 인라인 트랙 때문에 하루하루를 인라인 배우는 재미로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걸리는 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는데 안양천 주변에는 더위를 피할만한 장소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제일 좋은 곳은 차들이 다 차지한데다 그나마 다리 밑 차량 진입 금지구역조차도 화강암을 밀어내고 주차를 시켰더군요.
    그래서 주민들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해서 아래와 같이 요청하니 꼭 실현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주차금지구역 표시로 화강암으로 막아 놓으셨는데 사람들이 돌을 밀어내고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강암 말고 1미터 간격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기둥으로 고정시켜주시길 바랍니다. 또 차량 진입이 금지된 구역을 만들어 주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해 주세요.

    무더위나 갑자기 소나기가 내릴 때 피할 수 있는 장소 말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벤치도 열개 이상 충분히 설치 해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저녁에 시원한 다리 밑에서 가족 단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꼭 만들어 주세요.

    <서울 영등포구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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