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권영세 결선 진출

    정치 / 시민일보 / 2006-06-29 19: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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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 미래모임 단일후보 1차 경선
    7.11 전당대회와 관련, 미래모임이 단일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실시한 1차 경선결과, 남경필, 권영세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현장투표 70%와 여론조사 30%를 더한 총점 943점 가운데 남 후보는 37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를 기록한 권 후보는 284.15점, 아쉽게 탈락한 임 후보는 283.72점을 얻었다.

    그러나 어느 후보도 과반수를 얻지 못함에 따라 결선에 진출한 남 후보와 권 후보는 이날 2차 투표를 거쳐 이 두 후보들에 대한 재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30일 오후 2시 두 수치를 합산해 최종 단일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29일 오전에 열린 현장투표는 총 114명의 선거인단 중 1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서 이뤄진 투표에서는 0.43% 차이로 탈락한 임태희 의원이 가장 많이 득표를 했으나, 여론조사에서 남경필 의원과 권영세 의원에 밀려 아깝게 탈락했다.

    임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0.43점 차이로 져서 개인적으로는 아쉽지만 결과가 0.00001점 차이라고 하더라도 결과에 승복했을 것”이라고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그는 “내일 남경필, 권영세 두 후보 중에 한 분이 선출되실 텐데, 나는 미래모임을 주도해 온 한 사람으로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선대본부장을 시켜줄지는 모르겠지만 그 후보가 당대표가 되도록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선에 진출한 남 후보와 권 후보는 “임태희 의원의 아름다운 승복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전대출마를 선언한 강재섭 전 원내대표는 이날 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부터 당대표최고위원 경선후보 단일화에 들어간 데 대해 당의 중진이자 선의의 경쟁자로 진심으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미래모임을 격려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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