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사진)에게 7.26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직접 권유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9일 정 전 의장측 관계자에 따르면 5.31 지방선거 패배 이후 정 전 의장이 청와대로 찾아가 노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노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서울 성북을 출마를 권유받았다는 것.
그러나 정 전 의장은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의장직에서 사퇴한 뒤 한 달도 안돼 국민에게 또 표를 달라고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며 완곡하게 고사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하지만 노 대통령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당이 뜻을 모아서 정 전 의장을 설득해줄 것을 당 지도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 의장과 비상대책위원들이 수차례 정 전 의장과 접촉을 갖고 출마를 권유했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정 전 의장은 지난 3일 “지금은 출마를 생각할 때가 아니라 국민의 실망과 상처받은 마음을 깊이 헤아리고 자기 성찰을 할 때”라고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
9일 정 전 의장측 관계자에 따르면 5.31 지방선거 패배 이후 정 전 의장이 청와대로 찾아가 노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노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서울 성북을 출마를 권유받았다는 것.
그러나 정 전 의장은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의장직에서 사퇴한 뒤 한 달도 안돼 국민에게 또 표를 달라고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며 완곡하게 고사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하지만 노 대통령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당이 뜻을 모아서 정 전 의장을 설득해줄 것을 당 지도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 의장과 비상대책위원들이 수차례 정 전 의장과 접촉을 갖고 출마를 권유했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정 전 의장은 지난 3일 “지금은 출마를 생각할 때가 아니라 국민의 실망과 상처받은 마음을 깊이 헤아리고 자기 성찰을 할 때”라고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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