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한국일보가 26일 ‘반박 진영서 언론에 제보, 수해골프 음모론’이라는 기사를 통해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일보는 기사에서 “‘당초 모임을 제안한 친 이재오, 친 이명박계 인사가 시간 장소를 제보한 뒤 자신은 라운딩에 빠졌다’는 소문이 한나라당내에서 돌고 있다”면서 “이 인사의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일보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실제 수해골프 현장에 ‘친 이재오’ 진영의 사람들도 섞여 있었다. 실제 당일 참석자 가운데 A위원장과 J위원장, L위원장 등이 바로 ‘친 이재오’ 사람들로 분류되고 있다.
물론 A위원장은 골프 치는 시간에는 마침(?) 그 자리에 없었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현장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오느라 뒤늦게(?) 참석했다고 한다.
실제 시민일보가 확인한 결과 그는 저녁 늦은 시간에 이들과 회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위원장이 골프장에 도착했다고 주장하는 시각은 새벽 2시. 그러나 현장에 함께 있던 인사들이 주장한 시각은 밤 12시다. 어쨌든 그는 기가 막히게 골프시간을 피했다.
그런데 당시 모임의 주선자가 바로 A위원장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오히려 홍문종 전 경기도당위원장은 ‘친 이재오’로 분류되는 그를 끌어안으려다 봉변을 당했다는 것.
이같은 ‘음모론’이 나오는 데에는 이를 최초 보도한 언론사의 잘못이 크다.
당초 이번 사건이 보도된 21일, 당시 골프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이름이 거명되면서 이들의 이름은 모두 빠져 있었다.
심지어 이를 보도한 언론사의 사진에 4명이 등장하지만 3명의 실명만 거론되고 ‘친 이재오’ 진영의 사람인 L위원장은 실명이 쏙 빠졌다.
실제 당시 K일보의 사진설명에는 왼쪽부터 홍문종 도당위원장, 한사람 건너 홍영기 당원협의회위원장, 김용수 도당 부위원장이라고 아주 친절하게(?) 나와 있다.
결국 이후 당 윤리위원회가 진상조사에 들어가면서 L위원장은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인정돼 홍영기 용인갑 당원협의회장, 이재영 평택을 당원협의회장 등과 함께 ‘1년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정작 음모론의 핵심 인물인 A위원장은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경징계인 경고 처분을 받는데 그쳤다. 물론 시민일보 확인결과 모임을 주선한 사람은 A위원장이 아니라 K위원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도 그가 이처럼 음모론의 핵심인물로 부각되는 것은 바로 K일보의 이상한 보도태도 때문이다.
가뜩이나 K일보는 한나라당의 대표적인 반박진영으로 분류되는 ‘수요모임’의 대표 남경필 의원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따라서 K일보가 의심을 받지 않으려면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매지 않는다’는 원칙을 철저하게 준수했어야 옳았다.
특종을 쓰고도 K일보가 이처럼 ‘음모론’의 한축으로 지목되는 것은 결국 자업자득 아니겠는가.
한국일보는 기사에서 “‘당초 모임을 제안한 친 이재오, 친 이명박계 인사가 시간 장소를 제보한 뒤 자신은 라운딩에 빠졌다’는 소문이 한나라당내에서 돌고 있다”면서 “이 인사의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일보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실제 수해골프 현장에 ‘친 이재오’ 진영의 사람들도 섞여 있었다. 실제 당일 참석자 가운데 A위원장과 J위원장, L위원장 등이 바로 ‘친 이재오’ 사람들로 분류되고 있다.
물론 A위원장은 골프 치는 시간에는 마침(?) 그 자리에 없었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현장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오느라 뒤늦게(?) 참석했다고 한다.
실제 시민일보가 확인한 결과 그는 저녁 늦은 시간에 이들과 회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위원장이 골프장에 도착했다고 주장하는 시각은 새벽 2시. 그러나 현장에 함께 있던 인사들이 주장한 시각은 밤 12시다. 어쨌든 그는 기가 막히게 골프시간을 피했다.
그런데 당시 모임의 주선자가 바로 A위원장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오히려 홍문종 전 경기도당위원장은 ‘친 이재오’로 분류되는 그를 끌어안으려다 봉변을 당했다는 것.
이같은 ‘음모론’이 나오는 데에는 이를 최초 보도한 언론사의 잘못이 크다.
당초 이번 사건이 보도된 21일, 당시 골프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이름이 거명되면서 이들의 이름은 모두 빠져 있었다.
심지어 이를 보도한 언론사의 사진에 4명이 등장하지만 3명의 실명만 거론되고 ‘친 이재오’ 진영의 사람인 L위원장은 실명이 쏙 빠졌다.
실제 당시 K일보의 사진설명에는 왼쪽부터 홍문종 도당위원장, 한사람 건너 홍영기 당원협의회위원장, 김용수 도당 부위원장이라고 아주 친절하게(?) 나와 있다.
결국 이후 당 윤리위원회가 진상조사에 들어가면서 L위원장은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인정돼 홍영기 용인갑 당원협의회장, 이재영 평택을 당원협의회장 등과 함께 ‘1년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정작 음모론의 핵심 인물인 A위원장은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경징계인 경고 처분을 받는데 그쳤다. 물론 시민일보 확인결과 모임을 주선한 사람은 A위원장이 아니라 K위원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도 그가 이처럼 음모론의 핵심인물로 부각되는 것은 바로 K일보의 이상한 보도태도 때문이다.
가뜩이나 K일보는 한나라당의 대표적인 반박진영으로 분류되는 ‘수요모임’의 대표 남경필 의원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따라서 K일보가 의심을 받지 않으려면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매지 않는다’는 원칙을 철저하게 준수했어야 옳았다.
특종을 쓰고도 K일보가 이처럼 ‘음모론’의 한축으로 지목되는 것은 결국 자업자득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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