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최근 각 인터넷 사이트에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광부 옷을 입은 채, 입가에는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와 있다. 물론 그의 온몸은 석탄으로 뒤범벅이 된 초라한(?) 모습이다.
그러나 지금 이 초라한 사진이 네티즌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야심찬 각오로 시작한 100일 민생대장정의 단편적인 모습일 뿐이다. 그의 대장정 역정을 면밀하게 살펴보면, 가슴 한 켠이 ‘찡’할 정도로 뭉클함을 느끼게 된다.
손 전 지사가 민생대장을 시작한지도 벌써 한 달을 훌쩍 넘어선 상태다.
그는 당시 “100일간의 민생대장정을 통해 민심의 바다에 뛰어들어 현장에서 국민들과 함께 부대끼고 호흡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찾겠다”고 강조했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매우 냉담했었다. 일각에서는 ‘정치적 이벤트’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거세게 일었다. 실제 그동안 정치인들의 민생투어는 형식적인 측면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생대장정 한 달을 넘긴 지금은 어떠한가. 이미 ‘정치쇼’라는 비판은 사라지고 말았다.
사실 지금까지 보여준 힘든 일정은 손 전 지사의 측근들이 건강을 염려할 정도로 고된 것이었다.
한나라당의 최대 취약지인 호남을 민생대장정의 출발지로 삼아 경남 진주, 충북 단양, 강원 인제 등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피해 지역에 머물면서 국민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아까지 않았다. 최근에는 강원도 삼척의 한 탄광을 찾아 석탄가루를 뒤집어 새까맣게 변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현재 인터넷을 떠돌고 있는 사진이 바로 이 장면이다.
손지사의 한 측근이 “1947년생인 손학규 전 지사가 내년에 예순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일매일 살인적인 강도의 막노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그의 건강을 염려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그는 도지사 재임시절 ‘외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경이로운 업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선거불패 신화와 이명박 전 시장의 청계천 복원 홍보전략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었다.
다만 필자를 비롯, 손 전 지사를 잘 알고 있는 정치부 기자들만 그를 ‘저평가 우량주’로 인식하고 있을 뿐이었다. 필자는 이미 수차에 걸쳐 그의 가능성을 독자들에게 알린 바 있다.
실제 모 언론사에서 최근 국회를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선후보 조사 중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묻는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한 일이 있다. 이제 머지않아 국민들도 그의 진면목을 보게 될 것이다.
한 두 차례의 형식적인 민생탐방이 아니라 막노동에 가까운 100일 민생탐방을 지켜보고도 그의 진정성을 헤아리지 못한다면, 우리는 유권자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무튼 100일 민생 대장정을 마친 이후 손학규의 정치 성적표가 어떻게 나올 지 무척 궁금하다.
그러나 지금 이 초라한 사진이 네티즌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야심찬 각오로 시작한 100일 민생대장정의 단편적인 모습일 뿐이다. 그의 대장정 역정을 면밀하게 살펴보면, 가슴 한 켠이 ‘찡’할 정도로 뭉클함을 느끼게 된다.
손 전 지사가 민생대장을 시작한지도 벌써 한 달을 훌쩍 넘어선 상태다.
그는 당시 “100일간의 민생대장정을 통해 민심의 바다에 뛰어들어 현장에서 국민들과 함께 부대끼고 호흡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찾겠다”고 강조했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매우 냉담했었다. 일각에서는 ‘정치적 이벤트’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거세게 일었다. 실제 그동안 정치인들의 민생투어는 형식적인 측면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생대장정 한 달을 넘긴 지금은 어떠한가. 이미 ‘정치쇼’라는 비판은 사라지고 말았다.
사실 지금까지 보여준 힘든 일정은 손 전 지사의 측근들이 건강을 염려할 정도로 고된 것이었다.
한나라당의 최대 취약지인 호남을 민생대장정의 출발지로 삼아 경남 진주, 충북 단양, 강원 인제 등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피해 지역에 머물면서 국민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아까지 않았다. 최근에는 강원도 삼척의 한 탄광을 찾아 석탄가루를 뒤집어 새까맣게 변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현재 인터넷을 떠돌고 있는 사진이 바로 이 장면이다.
손지사의 한 측근이 “1947년생인 손학규 전 지사가 내년에 예순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일매일 살인적인 강도의 막노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그의 건강을 염려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그는 도지사 재임시절 ‘외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경이로운 업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선거불패 신화와 이명박 전 시장의 청계천 복원 홍보전략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었다.
다만 필자를 비롯, 손 전 지사를 잘 알고 있는 정치부 기자들만 그를 ‘저평가 우량주’로 인식하고 있을 뿐이었다. 필자는 이미 수차에 걸쳐 그의 가능성을 독자들에게 알린 바 있다.
실제 모 언론사에서 최근 국회를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선후보 조사 중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묻는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한 일이 있다. 이제 머지않아 국민들도 그의 진면목을 보게 될 것이다.
한 두 차례의 형식적인 민생탐방이 아니라 막노동에 가까운 100일 민생탐방을 지켜보고도 그의 진정성을 헤아리지 못한다면, 우리는 유권자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무튼 100일 민생 대장정을 마친 이후 손학규의 정치 성적표가 어떻게 나올 지 무척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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