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청 공무원연구모임 ‘Dynamic ANSAN’팀은 지난 19일 시민단체 관계자 및 체육전문가와의 연구논문 성과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보완해, 오는 10월 중 연구모임 논문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이 연구모임은 안산시 본청 직원과 구청, 동사무소 직원 등 총 7명이 의기투합해 결성된 자생적 공무원 연구모임이다.

24일 연구모임 ‘Dynamic ANSAN’에 따르면 이번 논문발표는 연구모임측이 지난 2월 ‘연구는 모두 다함께!’, ‘모임은 즐겁게!’, ‘내용은 충실하게!’를 모토로 시민건강증진 및 안산시 도시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연구해 왔다.

이들의 연구 논문을 살펴보면 ‘안산시 미래비전이 왜 생활 체육인가?’를 화두로 안산시 생활체육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 및 평가, 국내외 선진사례 검토,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분석 등을 실시했으며, 대학교수와 생활체육 실무자, 행정가 등의 전문가 면접조사를 반영해 논문의 충실도를 높였다.

구체적 실천방안에는 안산생활체육의 SWOT분석을 통한 정책방향 도출, 분야별 분류를 통한 정책방향 제시, 안산생활체육의 비전정립 및 장단기 정책 키워드와 15대 단기실천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연구 성과물로 안산시 생활체육안내지도(Sports facility map) 작성, 안산생활체육 포탈 ‘안산스포츠피아넷’구축, 생활체육 관리 및 단계별 목표 매뉴얼, 기존 공원을 활용한 주거 근접형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제시했다.

/안산=홍승호 기자hsh@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