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노조사무실 급습 폐쇄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6-09-28 15:02:52
    • 카카오톡 보내기
    철거때 몸싸움… 지부장등 2명 병원行
    경기도 광명시(시장 이효선)가 28일 오전 8시경 6급이상 공무원 170명을 동원, 전공노 광명시지부를 급습해 노조사무실에 있던 노조원 20여명을 끌어내고 30분만에 노조사무실을 완전 폐쇄 조치시켰다.

    이날 노조사무실에서 완강히 버티고 있던 강성철 지부장 등 20여명은 철거반이 몰려오자 출입문을 잠그고 문이 열리지 안도록 책상으로 쌓았으나 역부족으로 문이 열리면서 심한 몸싸움으로 번졌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해 노조원과 심한 몸싸움이 벌어져 강 지부장과 김경태 조직부장이 쓰러져 광명성애병원 응급실로 옮겨 치료중이며 다행이 더이상의 불상사 없이 30분만에 모두 해산됐다.

    /광명=류만옥 기자 ymo@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