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공노조 `상생의 길` 걷는다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6-10-22 17:20:55
    • 카카오톡 보내기
    서울 25개區중 최초로 74개조 일괄 타결
    지난 5월 출범한 동대문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진상)이 최근 서울시 25개 구청 가운데 최초로 동대문구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지난 20일 김진상 위원장과 홍사립 구청장이 2006년도 노사단체협약 본교섭위원회를 통해 근무조건과 인사 및 직원의 후생복지 등을 포함해 74개조 140개항을 일괄 타결했다고 밝혔다.

    단체 협약의 주요 골자는 정당한 조합활동의 보장, 부당노동행위 금지, 노조전임자에 대한 불이익 처분 금지, 기능직공무원 처우개선, 맞춤형복지 제도 확대, 해외배낭여행 확대 등이다.

    양측은 이날 노사단협을 통해 구민에게 더 깊은 신뢰감을 주고 노사도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한편, 지난 5월 합법노조로 공식출범한 동대문구공무원노조는 전체 1313명의 직원 중 6급이하 828명이 조합원으로 가입, 활동하고 있다.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