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구로6동은 면적 0.25㎢에 인구 약 13000여명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이 마을에 숙원이던 어린이들의 공원 쉼터가 지난 2003년 11월 30일 개원되었다.
섭섭하게도 우리 구로구에서 꿈나무들이 뛰고 놀 수 있는 공간이 유일하게 ‘구로리어린이공원’ 뿐이다. 서울 구로구 구로6동 139번지 82호에 소재한 면적 약 7844㎡의 이 공원은 구로구청 네거리에서 시내버스 114번 종점 삼거리 못 미쳐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공원주변은 구로3·4동이 인접되어 있고 아파트단지와 일반 주택들이 밀집되어 많은 상주인구와 인근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을 이용하는 유동인구들이 통행하는 길목으로 많은 사람들이 쉬어가는 곳이다.
공원 입구 인도에 미관을 위해 만들어놓은 나무화분에는 울긋불긋한 맨드라미 등 일년생 꽃들이 오는 사람들을 마중한다. 공원 내 시설은 바닥분수대, 환경조형물, 계수나무광장, 운동시설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바닥분수대는 가장 눈에 띄고 이 공원의 얼굴이라 할 수 있으며 여름철이면 제 자랑을 하고 있다.
분수대 옆에는 ‘메아리-파동’이라는 환경조형물(정영훈 작)이 역동적인 자태를 보이고 있다. 메아리가 파동 치는 굴곡의 조화, 하늘을 치솟는 분수대 물줄기, 어린이들의 함성이 조화를 이루어 예술을 창조하고 있다. 자연학습장은 야외무대자리였으나 개조되어 꽃호박, 피마자, 접시꽃, 수세미, 조롱박 등 자연식물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어린이들이 도심속에 자연을 배울 수 있는 학습장이다.
구로6동장 말에 의하면 여름철로 들어서면서 많은 노숙자들이 찾아와 술 먹고 싸움하고 환경을 더럽혀 이용객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불안감을 주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동장과 공원지킴이봉사대원들이 노숙자들을 수용소에 보내거나 집으로 돌려보내 지금은 노숙자들이 없다고 한다. 동장이 ‘구로리어린이공원지킴이봉사대’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봉사대장(김학균) 말에 의하면 통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자진 봉사에 참여한 공원지킴이봉사대원 70여명을 1조에서 10조로 나누어 매일 1개조씩 밤 9시부터 11시까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구로제6동장은 부지런하고 발로 뛰는 동장으로 시간만 나면 공원을 찾는다. 공원지킴이봉사대원, 깔끔이봉사단원, 환경미화원들은 봉사활동 시간 외에도 틈이 나면 공원을 순찰하고 청소를 한다. 현대식으로 시설된 공중화장실은 구로구청 청소행정과에서 실명제를 운영하여 서울시에서 우수 개방화장실로 선정되는 등 모든 시설이 잘 관리되고 있다. 시설 하나하나 흠잡을 곳이 없는 ‘구로리어린이공원’의 개선점이 있다면 각종 크고 작은 범죄예방 차원에서 공원 내에 CCTV 설치와 활엽수를 심어 하절기에 그늘진 쉼터를 만들고 공원지킴이봉사대 운영 재원이 지원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홉 노인이 장수하였다는 구로동에서 모든 새싹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는 심신 단련의 장, 학습의 장, ‘구로리어린이공원’을 만들고 지키자.
이 마을에 숙원이던 어린이들의 공원 쉼터가 지난 2003년 11월 30일 개원되었다.
섭섭하게도 우리 구로구에서 꿈나무들이 뛰고 놀 수 있는 공간이 유일하게 ‘구로리어린이공원’ 뿐이다. 서울 구로구 구로6동 139번지 82호에 소재한 면적 약 7844㎡의 이 공원은 구로구청 네거리에서 시내버스 114번 종점 삼거리 못 미쳐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공원주변은 구로3·4동이 인접되어 있고 아파트단지와 일반 주택들이 밀집되어 많은 상주인구와 인근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을 이용하는 유동인구들이 통행하는 길목으로 많은 사람들이 쉬어가는 곳이다.
공원 입구 인도에 미관을 위해 만들어놓은 나무화분에는 울긋불긋한 맨드라미 등 일년생 꽃들이 오는 사람들을 마중한다. 공원 내 시설은 바닥분수대, 환경조형물, 계수나무광장, 운동시설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바닥분수대는 가장 눈에 띄고 이 공원의 얼굴이라 할 수 있으며 여름철이면 제 자랑을 하고 있다.
분수대 옆에는 ‘메아리-파동’이라는 환경조형물(정영훈 작)이 역동적인 자태를 보이고 있다. 메아리가 파동 치는 굴곡의 조화, 하늘을 치솟는 분수대 물줄기, 어린이들의 함성이 조화를 이루어 예술을 창조하고 있다. 자연학습장은 야외무대자리였으나 개조되어 꽃호박, 피마자, 접시꽃, 수세미, 조롱박 등 자연식물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어린이들이 도심속에 자연을 배울 수 있는 학습장이다.
구로6동장 말에 의하면 여름철로 들어서면서 많은 노숙자들이 찾아와 술 먹고 싸움하고 환경을 더럽혀 이용객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불안감을 주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동장과 공원지킴이봉사대원들이 노숙자들을 수용소에 보내거나 집으로 돌려보내 지금은 노숙자들이 없다고 한다. 동장이 ‘구로리어린이공원지킴이봉사대’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봉사대장(김학균) 말에 의하면 통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자진 봉사에 참여한 공원지킴이봉사대원 70여명을 1조에서 10조로 나누어 매일 1개조씩 밤 9시부터 11시까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구로제6동장은 부지런하고 발로 뛰는 동장으로 시간만 나면 공원을 찾는다. 공원지킴이봉사대원, 깔끔이봉사단원, 환경미화원들은 봉사활동 시간 외에도 틈이 나면 공원을 순찰하고 청소를 한다. 현대식으로 시설된 공중화장실은 구로구청 청소행정과에서 실명제를 운영하여 서울시에서 우수 개방화장실로 선정되는 등 모든 시설이 잘 관리되고 있다. 시설 하나하나 흠잡을 곳이 없는 ‘구로리어린이공원’의 개선점이 있다면 각종 크고 작은 범죄예방 차원에서 공원 내에 CCTV 설치와 활엽수를 심어 하절기에 그늘진 쉼터를 만들고 공원지킴이봉사대 운영 재원이 지원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홉 노인이 장수하였다는 구로동에서 모든 새싹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는 심신 단련의 장, 학습의 장, ‘구로리어린이공원’을 만들고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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