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이 지난 노후된 동청사 개선이냐? 아니면 560년된 느티나무 생육환경 보호냐?
2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도 없고, 지역주민을 위해서는 어느 하나를 놓쳐서도 안되는 절박한 상황 이였다.
송파구청은 문정1동 현청사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820평 규모의 동청사를 금년 12월 착공하여 문화와 복지시설이 부족한 문정지역에 방과후 교실, 컴퓨터교실, 도서정보센터,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90여평의 넓은 대강당을 제공하여 주민문화욕구 충족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코자 하였다.
이러한 건축계획은 하나의 동청사의 신축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주민들이 숙원하고 기대하는 문화와 복지공간이 문정지역에 확충되는 것이다.
그러나 재건축과 관련하여 동청사에 인접한 서울시 지정보호수인 560년된 느티나무가 문제점으로 돌출되었다.
지난 8월초 문정골 향토회를 중심으로 느티나무를 사랑하는 주민들이 동청사 재건축시 느티나무 생육에 지장이 있으며, 나무 보존을 위해 느티나무 부지와 현동청사부지를 포함한 정자마당 공원조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동청사 재건축 철회를 요구하였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송파구청과 문정골 향토회를 중심으로 느티나무를 사랑하는 주민들의 갈등은 시작되었고.
그간 송파구청에서는 지난해 ‘05년부터 폐철도부지 등 수차례 새로운부지 이전을 물색하였으나 인근에 법조단지 개발심리로 대체부지가 없는 관계로 부득이 현청사부지에 재건축을 결정하였고, 재건축시 느티나무 생육보호를 위해 나무전문가 입회하에 대지경계선 굴토작업을 실시 느티나무 축대를 3~4m 확장, 음지식물 식재, 축대정비 등 느티나무 생육보호 조치와 주민설명회를 3회 이상 개최하여 주민이해를 돕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향토회를 중심으로 느티나무를 사랑하는 주민들의 느티나무 주변 정자마당 공원조성 요구가 지속적으로 전개되어 자칫 물리적 충돌까지 예견 되는 상황 이었다.
또한, 노후청사를 시급히 재건축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과 느티나무 보호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상반된 의견으로 주민상호간 갈등으로 마을이 점차 삭막해져가는 분위기였다.
이러던 중 정말 다행스럽게도 주민자치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향토회원들이 지난 12월초 송파구청장을 면담하여 재건축을 내년으로 유보하여 공원조성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할 시간적 여유를 달라는 간절한 건의에 송파구청은 고심끝에 내년으로의 재건축시기 유보를 받아 들였던 것이다.
재건축 강행계획으로 이미 동청사 신축설계를 마치고 12월중 착공을 준비하던 송파구청의 재건축 유보결정은 동청사 년차별 계획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되고 내부적으로 힘겨운 결정이었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다수주민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소수주민의 의견도 결코 소홀히 할 수없다는 송파구청측의 의지로 볼 수 있다.
향토회 및 느티나무를 사랑하는 주민들이 바라던 시간적인 여유를 확보하였으니 향후 서울시 등 관계부서와 적극적인 협의와 노력을 기울여 그들의 염원이 이루어져 느티나무 주변에 공원을 조성 휼륭한 지역유산으로 후세에 물려주기를 희망한다.
동청사 재건축 내년으로의 유보결정은 공원조성을 기대하는 주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었고, 주민갈등해소와 화합의 장을 열어준 송파구청측에 감사하며, 재건축공사 착공직전 단계에서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송파구청장님에 대하여 다시 한번 구의원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를 드린다.
느티나무도 잘 보호되고 새로운 동청사도 지을 수 있어 모든 주민들이 화합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본다.
2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도 없고, 지역주민을 위해서는 어느 하나를 놓쳐서도 안되는 절박한 상황 이였다.
송파구청은 문정1동 현청사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820평 규모의 동청사를 금년 12월 착공하여 문화와 복지시설이 부족한 문정지역에 방과후 교실, 컴퓨터교실, 도서정보센터,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90여평의 넓은 대강당을 제공하여 주민문화욕구 충족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코자 하였다.
이러한 건축계획은 하나의 동청사의 신축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주민들이 숙원하고 기대하는 문화와 복지공간이 문정지역에 확충되는 것이다.
그러나 재건축과 관련하여 동청사에 인접한 서울시 지정보호수인 560년된 느티나무가 문제점으로 돌출되었다.
지난 8월초 문정골 향토회를 중심으로 느티나무를 사랑하는 주민들이 동청사 재건축시 느티나무 생육에 지장이 있으며, 나무 보존을 위해 느티나무 부지와 현동청사부지를 포함한 정자마당 공원조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동청사 재건축 철회를 요구하였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송파구청과 문정골 향토회를 중심으로 느티나무를 사랑하는 주민들의 갈등은 시작되었고.
그간 송파구청에서는 지난해 ‘05년부터 폐철도부지 등 수차례 새로운부지 이전을 물색하였으나 인근에 법조단지 개발심리로 대체부지가 없는 관계로 부득이 현청사부지에 재건축을 결정하였고, 재건축시 느티나무 생육보호를 위해 나무전문가 입회하에 대지경계선 굴토작업을 실시 느티나무 축대를 3~4m 확장, 음지식물 식재, 축대정비 등 느티나무 생육보호 조치와 주민설명회를 3회 이상 개최하여 주민이해를 돕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향토회를 중심으로 느티나무를 사랑하는 주민들의 느티나무 주변 정자마당 공원조성 요구가 지속적으로 전개되어 자칫 물리적 충돌까지 예견 되는 상황 이었다.
또한, 노후청사를 시급히 재건축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과 느티나무 보호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상반된 의견으로 주민상호간 갈등으로 마을이 점차 삭막해져가는 분위기였다.
이러던 중 정말 다행스럽게도 주민자치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향토회원들이 지난 12월초 송파구청장을 면담하여 재건축을 내년으로 유보하여 공원조성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할 시간적 여유를 달라는 간절한 건의에 송파구청은 고심끝에 내년으로의 재건축시기 유보를 받아 들였던 것이다.
재건축 강행계획으로 이미 동청사 신축설계를 마치고 12월중 착공을 준비하던 송파구청의 재건축 유보결정은 동청사 년차별 계획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되고 내부적으로 힘겨운 결정이었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다수주민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소수주민의 의견도 결코 소홀히 할 수없다는 송파구청측의 의지로 볼 수 있다.
향토회 및 느티나무를 사랑하는 주민들이 바라던 시간적인 여유를 확보하였으니 향후 서울시 등 관계부서와 적극적인 협의와 노력을 기울여 그들의 염원이 이루어져 느티나무 주변에 공원을 조성 휼륭한 지역유산으로 후세에 물려주기를 희망한다.
동청사 재건축 내년으로의 유보결정은 공원조성을 기대하는 주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었고, 주민갈등해소와 화합의 장을 열어준 송파구청측에 감사하며, 재건축공사 착공직전 단계에서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송파구청장님에 대하여 다시 한번 구의원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를 드린다.
느티나무도 잘 보호되고 새로운 동청사도 지을 수 있어 모든 주민들이 화합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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