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의 기치를 내걸고 몸담아온 당을 나온 지 석 달.
통합의 깃발을 들고 당을 나오면 후발주자들이 잇따라 동참할 것이라는 기대는 허황된 희망으로 스러지고, 이렇다 할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민주당, 국민중심당, ‘친노’에 ‘반노’에, 사수니 발전적 해체니, 제 정당과 정파별로 경쟁하듯 구호를 쏟아내지만 공허한 수사에 불과하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려운 것은 저 하나만의 생각일까요? 말만 무성하고 구호에 불과한 것은 모두가 ‘내가 중심에 서야한다’는 자기중심론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25 보궐선거 결과를 보는 시각이야 가지각색이지만, 4.25 이후 기존 정당 중심으로 통합하려는 분위기가 강화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우리 쪽 유력한 대선 후보로 거론되던 고건 전 총리에 이어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또다시 대선 포기를 선언함으로써 중도개혁세력의 결집은 더욱더 불투명하고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통합의 깃발을 돌고 외롭게 고군분투해온 23인의 통합신당모임은 새로운 선택을 요구받고 있는 것입니다.
기존정당의 틀을 깨고 대통합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는 대전제 앞에 작은 불씨라도 될 수 있도록 독자 신당을 먼저 창당하자는 것이 그 시험입니다.
그동안 통합 추진 과정을 볼 때 열린우리당을 포함한 기존 정당들의 통합 의지는 너무 희박하다, 이제라도 더 늦기 전에 뜻을 함께 하는 중도개혁세력을 하나로 견인할 수 신당을 발족시키고 이를 통해 책임있게 통합 노력을 하자, 이것이 독자 신당 창당파들의 논리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입만 열면 “기득권을 포기하고 대통합하겠다”고 하면서도 당 해산은 절대로 안 된다는 이율배반적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제 정당과 정파는 기존 틀을 하루속히 깨고 통합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열린우리당은 더 이상 머뭇머뭇하고 주저해서는 안됩니다. “대통합이 아니면 공멸한다”는데에 이론이 없다면, 백팔번뇌를 상징하는 108명의 의원이 있는 열린우리당부터 결단을 내려야합니다. 통합의지가 있는 중도개혁 성향 의원들은 당당히 기존 당 틀을 박차고 나와 진정한 대통합의 모멘텀을 살려내어야 합니다.
“반 한나라당 대선 잠재후보”로 거론되어 온 사람들 역시 당당하게 정치권으로 나서야 합니다. 대선 잠재후보들의 정치권 진입이 기정사실화되면 중도개혁세력의 대통합 추진은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중도개혁세력의 대통합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요 역사적 요구인 것입니다.
어느 한 판화가의 말 “당신이 그렇게 걷고 또 걸으면 언젠가 사람들이 ‘길’이라고 부르겠지”처럼 새로운 대통합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서 민심을 받들겠습니다.
통합의 깃발을 들고 당을 나오면 후발주자들이 잇따라 동참할 것이라는 기대는 허황된 희망으로 스러지고, 이렇다 할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민주당, 국민중심당, ‘친노’에 ‘반노’에, 사수니 발전적 해체니, 제 정당과 정파별로 경쟁하듯 구호를 쏟아내지만 공허한 수사에 불과하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려운 것은 저 하나만의 생각일까요? 말만 무성하고 구호에 불과한 것은 모두가 ‘내가 중심에 서야한다’는 자기중심론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25 보궐선거 결과를 보는 시각이야 가지각색이지만, 4.25 이후 기존 정당 중심으로 통합하려는 분위기가 강화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우리 쪽 유력한 대선 후보로 거론되던 고건 전 총리에 이어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또다시 대선 포기를 선언함으로써 중도개혁세력의 결집은 더욱더 불투명하고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통합의 깃발을 돌고 외롭게 고군분투해온 23인의 통합신당모임은 새로운 선택을 요구받고 있는 것입니다.
기존정당의 틀을 깨고 대통합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는 대전제 앞에 작은 불씨라도 될 수 있도록 독자 신당을 먼저 창당하자는 것이 그 시험입니다.
그동안 통합 추진 과정을 볼 때 열린우리당을 포함한 기존 정당들의 통합 의지는 너무 희박하다, 이제라도 더 늦기 전에 뜻을 함께 하는 중도개혁세력을 하나로 견인할 수 신당을 발족시키고 이를 통해 책임있게 통합 노력을 하자, 이것이 독자 신당 창당파들의 논리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입만 열면 “기득권을 포기하고 대통합하겠다”고 하면서도 당 해산은 절대로 안 된다는 이율배반적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제 정당과 정파는 기존 틀을 하루속히 깨고 통합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열린우리당은 더 이상 머뭇머뭇하고 주저해서는 안됩니다. “대통합이 아니면 공멸한다”는데에 이론이 없다면, 백팔번뇌를 상징하는 108명의 의원이 있는 열린우리당부터 결단을 내려야합니다. 통합의지가 있는 중도개혁 성향 의원들은 당당히 기존 당 틀을 박차고 나와 진정한 대통합의 모멘텀을 살려내어야 합니다.
“반 한나라당 대선 잠재후보”로 거론되어 온 사람들 역시 당당하게 정치권으로 나서야 합니다. 대선 잠재후보들의 정치권 진입이 기정사실화되면 중도개혁세력의 대통합 추진은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중도개혁세력의 대통합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요 역사적 요구인 것입니다.
어느 한 판화가의 말 “당신이 그렇게 걷고 또 걸으면 언젠가 사람들이 ‘길’이라고 부르겠지”처럼 새로운 대통합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서 민심을 받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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