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군민 저리금융상품 전방위 지원

    복지 / 진태웅 / 2019-04-02 00:00:00
    • 카카오톡 보내기
    [홍성=진태웅 기자] 충남 홍성군은 군민들의 주택자금 마련 등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수의 2% 저리 금융지원 상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우선 군은 성공적인 귀어·귀촌을 돕기 위해 귀어·귀촌자에 대해 창업 및 주택 구입자금을 지원한다.

    창업자금은 가구당 3억원, 주택마련 자금은 가구당 7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조건은 2% 대출 금리에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이다.

    자격 요건은 수산업 또는 어촌 비즈니스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자로 전입일로부터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이주하고자 하는 자여야 한다. 또한 어촌지역 전입일 기준 1년 이상 어촌 이외 지역에 거주한 경우다.

    귀농자에 대한 창업 및 주택자금지원사업도 선보일 계획이다.

    귀농 창업시 가구당 3억원, 주택자금 지원시 가구당 7500만원이 지원된다. 이 역시 5년 거치 10년 상환의 2% 저금리 상품이다.

    자격요건은 전입 후 5년차 이내, 만 65세 이하 귀농인을 대상으로 하며, 주택구입자금의 경우 나이 제한이 없다.

    귀농자의 생활 거주를 위한 농어촌 주택개량도 자금이 지원된다.

    신축·개축·재축·대수선시 최대 2억원, 리모델링시 최대 1억원을 2% 저금리로 지원할 계획이다.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어민과 군민들의 창업과 생계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저리 금융상품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수요자가 원하는 지원 시책 개발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