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올해 일자리 1만2600개 공급

    복지 / 김정수 / 2019-04-03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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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보다 2775개나 확대··· 고용률 66.8% 목표
    오산형 청년수당 지급··· 일자리인프라 확충 박차


    [오산=김정수 기자] 경기 오산시가 올해 고용률 66.8%, 일자리 1만2600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2019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2일 공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청년 일자리 3571개, 노인 일자리 1650개, 여성 일자리 836개, 취약계층 일자리 514개 등에서 일자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775개(28%) 늘어난 수치다.

    시는 이날 발표한 계획에서 ‘함께 잘사는 포용도시 오산’을 비전으로 일자리 인프라, 일자리협력 네트워크 구축,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고용장려금 등 5개 분야의 세부실천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올해에는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 설치 ▲일자리창출기관 네트워크 구축 ▲계층별 일자리사업 추진 ▲여성고용률 향상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신설 ▲오산형 청년수당 지원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곽상욱 시장은 “일자리는 가정경제와 복지를 지탱하는 기둥인 만큼 공공분야 사회서비스뿐 아니라 민간부문 경제 활력을 높여 고용기반을 넓혀나갈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함께 국가적 과제인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집중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2019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은 오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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