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결혼식… 동료 축가 ‘콘서트’ 방불

    문화 / 시민일보 / 2007-11-19 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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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어송라이터 이적(33)의 결혼식장에서 ‘콘서트’가 펼쳐진다.
    다음달 15일 무용학도 정옥희(30)씨와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하는 이적을 위해 정원영, 김동률, 김진표, 정재형 등이 축가를 부른다.
    이적은 “결혼준비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 내심 걱정했는데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 매우 고맙다. 결혼 축가를 친한 음악 동료와 선후배들에게 부탁했는데 흔쾌히 승낙하더라. 모두 음악적으로 개성있는 뮤지션이어서 어떤 음악이 나올지 기대된다”며 즐거워 했다.
    특히 “김동률과 김진표는 올해 나의 마지막 공연무대에도 출연하고 결혼 축가까지 준비해줘 더욱 감사하다”며 따로 챙겼다.
    이적은 7월4일부터 9월까지 25회 공연에서 유료청중 1만1072명을 모으며 서울 대학로 소극장 가요공연 최고성적을 낸 바 있다.
    결혼에 앞서 12월 1,2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숲으로 자란 노래’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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