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복지사각지대 안전망 더 촘촘해진다

    복지 / 류만옥 기자 / 2019-04-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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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상담·자원 발굴 연계등 전 행정력 가동

    [광명=류만옥 기자] 경기 광명시가 '다함께 잘사는 광명시 만들기'를 위한 전행정력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 사례관리, 자원발굴·연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등의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살기 좋은 시를 만든다.

    시는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광명수호1004’를 구성해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명수호1004는 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 복지통장을 비롯해 주민밀착형 직종인 고시원, 아파트관리소, 돌봄기관, 야쿠르트 배달, 도시가스 검침 종사자와 일반주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 15명을 발굴해 3가구는 긴급복지를 지원했으며, 8가구는 민간자원을 연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도시가스검침원, 야쿠르트 배달원, 부동산중개사 등 관련 분야 종사자 교육이나 회의소집시 해당기관을 찾아가 복지사각지대 발견시 신고방법, 사후 조치방법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생애주기별 돌봄 확대를 위해 3955만원의 예산을 편성, 지역의 홀로 있는 중장년가구를 대상으로 특성화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동 특성화사업 대상을 5060중장년층으로 정하고 이달부터 동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위클린사업, 생활복지기동반을 운영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행복나눔 빨래터를 운영해 중증장애인과 거동불편 노인들에게 세탁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 없이 소외 없이 약자를 우선 배려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로 함께 잘사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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