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가 제146회 임시회를 운영하면서 때 아닌 야간의회(?)로 전향해 관계공무원 및 주변 관계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남구의회는 지난 24일 제146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으나 집행부에서 이영수 구청장의 각 주민센터 연두방문과 맞물려 관계공무원들이 구청장 수행으로 인한 원활한 의사진행이 안된다는 이유로 총무위원회는 야간 시간을 선택, 부서별 주요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및 2007년도 구정질문 실적보고를 갖는 돌발 사태를 연출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총무위원회는 29일 제3차 위원회를 오후 6시30분에 개의키로 하고 각동 동장들 모두와 본청 고위직 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10분이 지연된 6시 40분에 개의했으나 주민센터에 대한 질의 의원이 없자 회의시작 5분도 되지 않아 동장들을 모두 귀가시켰다.
이에 대해 회의장에 참여했던 동장들은 “늦은 시간에 호출해 놓고 질의 내용조차 없어 바로 되돌려 보내는 처사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인지 아니면 의회의 세 확장을 위한 집권남용인지 모르겠다”며 혀를 찼다.
이같은 일정변경으로 본청 직원 496명 중 고위직 공무원은 물론 이를 보좌해야하는 하부직원들까지 총 209명이 시간 외 수당을 달고 눈치를 보며 야근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됐고 엄청난 예산의 낭비까지 초래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이에 대해 의회관계자는 “이미 오래전에 의사일정을 통보했음에도 구청장의 주민센터 연두방문과 일정이 중복되게 했음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냐?”면서도 “그래도 원활한 의사일정을 위해 야간시간까지 선택하게 됐다”고 말하고 있다.
이를 지켜 본 관계자들은 “집행부와 의회 간 감정개입이나 기 싸움에서 벗어나 진정 구민을 위한 행정이 무엇이고 이를 견제하는 의회의 본연의 자세를 찾았으면 좋겠다” 는 의견이 중론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태는 집행부와 의회 간 의견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서 비롯된 사항임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싶다.
남구의회는 지난 24일 제146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으나 집행부에서 이영수 구청장의 각 주민센터 연두방문과 맞물려 관계공무원들이 구청장 수행으로 인한 원활한 의사진행이 안된다는 이유로 총무위원회는 야간 시간을 선택, 부서별 주요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및 2007년도 구정질문 실적보고를 갖는 돌발 사태를 연출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총무위원회는 29일 제3차 위원회를 오후 6시30분에 개의키로 하고 각동 동장들 모두와 본청 고위직 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10분이 지연된 6시 40분에 개의했으나 주민센터에 대한 질의 의원이 없자 회의시작 5분도 되지 않아 동장들을 모두 귀가시켰다.
이에 대해 회의장에 참여했던 동장들은 “늦은 시간에 호출해 놓고 질의 내용조차 없어 바로 되돌려 보내는 처사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인지 아니면 의회의 세 확장을 위한 집권남용인지 모르겠다”며 혀를 찼다.
이같은 일정변경으로 본청 직원 496명 중 고위직 공무원은 물론 이를 보좌해야하는 하부직원들까지 총 209명이 시간 외 수당을 달고 눈치를 보며 야근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됐고 엄청난 예산의 낭비까지 초래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이에 대해 의회관계자는 “이미 오래전에 의사일정을 통보했음에도 구청장의 주민센터 연두방문과 일정이 중복되게 했음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냐?”면서도 “그래도 원활한 의사일정을 위해 야간시간까지 선택하게 됐다”고 말하고 있다.
이를 지켜 본 관계자들은 “집행부와 의회 간 감정개입이나 기 싸움에서 벗어나 진정 구민을 위한 행정이 무엇이고 이를 견제하는 의회의 본연의 자세를 찾았으면 좋겠다” 는 의견이 중론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태는 집행부와 의회 간 의견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서 비롯된 사항임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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