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혜리(39)가 한 살 연상인 사업가 강찬구(40)씨와 평생 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2월2일 오후 4시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로 치러진다. 많은 동료 선후배 연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티 형식의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

김혜리는 “결혼식이 가까워질수록 매우 떨리지만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난다는 기대감에 매우 행복하다. 축하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결혼식 직전 두 사람이 만나게 된 사연과 교제 에피소드 등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주례는 최불암 맡고, 사회는 윤다훈이 본다. 축가는 이은미, 인순이, 리쌍이 불러준다. 식이 치러진 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1988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하며 연예계에 입문한 김혜리는 드라마 ‘왕의 여자’, ‘태조 왕건’, ‘용의 눈물’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