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의 막내 김창익의 부음을 접한 가수 김창완(54)이 하늘에 있는 동생에게 편지를 보냈다.
김창완은 “창익아, 내동생 창익아. 창익아”라며 오열했다. “이제 막내 김창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런 무력감이 나를 더욱 슬프게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크나큰 상실은 그가 얼마나 사랑스런 사람이었는지 일깨워줬다. 장례를 치르러 가는 비행기 안의 낯선 이들조차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흐느꼈다.
그는 “평소에 늘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받기 원했던 고인의 향기 덕분”이라며 생전의 동생 모습을 떠올렸다. “크나큰 슬픔 속에서도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을 뜨게 해줬다”며 감사해 했다.
그러면서도 “고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무력감을 드러냈다. “남은 것은 웃는 드러머 김창익을 사랑한 모든 분들을 위로해야 하는 일뿐이다”라며 팬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창완은 “사랑하며 살겠다. 살아있는 모든 것이 행복하도록 사랑하겠다”며 하늘에 있는 동생에게 약속했다.
또 동생이 천국에서도 웃으며 드럼을 치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렇게 동생이 떠날 줄 몰랐던 형이…”라고 갈무리하며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밴쿠버에서 식품 도매업체 이사로 근무해온 김창익은 29일 적재 작업 중 사고로 숨졌다. 중심을 잃고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지게차(포크 리프트)에 변을 당했다.
장례는 밴쿠버 지구촌교회 김명준 목사의 인도로 31일 오후 7시 밸리뷰 공원묘지에서 치러진다. 김창익은의 부인 이영숙씨, 아들 신환·신영 군을 남겼다.
김창완은 “창익아, 내동생 창익아. 창익아”라며 오열했다. “이제 막내 김창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런 무력감이 나를 더욱 슬프게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크나큰 상실은 그가 얼마나 사랑스런 사람이었는지 일깨워줬다. 장례를 치르러 가는 비행기 안의 낯선 이들조차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흐느꼈다.
그는 “평소에 늘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받기 원했던 고인의 향기 덕분”이라며 생전의 동생 모습을 떠올렸다. “크나큰 슬픔 속에서도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을 뜨게 해줬다”며 감사해 했다.
그러면서도 “고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무력감을 드러냈다. “남은 것은 웃는 드러머 김창익을 사랑한 모든 분들을 위로해야 하는 일뿐이다”라며 팬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창완은 “사랑하며 살겠다. 살아있는 모든 것이 행복하도록 사랑하겠다”며 하늘에 있는 동생에게 약속했다.
또 동생이 천국에서도 웃으며 드럼을 치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렇게 동생이 떠날 줄 몰랐던 형이…”라고 갈무리하며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밴쿠버에서 식품 도매업체 이사로 근무해온 김창익은 29일 적재 작업 중 사고로 숨졌다. 중심을 잃고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지게차(포크 리프트)에 변을 당했다.
장례는 밴쿠버 지구촌교회 김명준 목사의 인도로 31일 오후 7시 밸리뷰 공원묘지에서 치러진다. 김창익은의 부인 이영숙씨, 아들 신환·신영 군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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