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感이 즐거운 ‘부평구’

    인터뷰 / 시민일보 / 2008-02-10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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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윤배 인천 부평구청장 특별인터뷰
    십정2지구등 재개발 추진…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
    문예회관 만들어 구민들에 ‘개성+매력’ 문화공연 선사
    고객 100%만족 행정 펼쳐 세계 일류 명품도시 건설



    ""2008년 부평구의 구정 방향에 대한 목표를 명확히 하고 계획을 구체화해 비전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전 공직자들과 더불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올 한해 구정 방향을 이같이 밝힌 박윤배 인천 부평구청장은 “앞으로 5대 주요 역점시책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고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윤배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내용.

    ▲매력 있는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부평문화원과 문화재단, 부평역사박물관 등 각종 문화시설들을 연계 활용해 오감이 즐거운 문화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착공한 부평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곧 착공할 청소년수련관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
    특히 인천부평풍물대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축제의 광장인 부평역과 부평시장역간 각종 공공시설물에 대한 경관 및 디자인 개선사업과 문화의 거리와 지하상가, 해물탕거리 등 특색거리에 대한 1구 1특화가로 조성 및 문화적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인천의 대표적인 유행, 문화, 테마 거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08년을 ‘도시디자인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품위 있는 문화도시를 건설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쾌적한 환경도시 건설 계획=그동안 오명의 원천이었던 굴포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함은 물론 장수산 도시 생태 숲을 비롯한 녹지·공원 조성사업 등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 평방미터 늘리기 사업을 통해 푸르고 쾌적한 자연 친화형 도시로 조성하고 십정2지구 등 주거환경개선 및 주택재개발사업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
    그리고 향후 반환받게 될 부평미군기지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경찰종합학교 부지는 공원을 비롯한 문화, 복지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인천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

    ▲활력 있는 지역경제 환경 조성=최근 지식집약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경제 환경에 발맞춰 부평4공단내에 첨단 공장 건설을 더욱 지원하고 이 일대를 첨단 디지털 벤처집적단지로 조성할 것이다.
    또 부평디자인센터와 중소기업 지원센터 간 정보 기술 교류는 물론 중소기업 지원센터내에 오피니언 리더운영을 통해서 기업하기 좋은 경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실직자들을 위한 취업정보센터 운영과 일일근로자 대기소 운영 및 직업훈련을 통해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부평 상권의 경쟁력 향상과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에 대한 경영혁신교육과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 및 민·관·산·학간 교류와 협력 유통업체 상인간의 협의기구 설치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 불어함께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조성=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부평 한사랑운동과 효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기초노령연금 지급과 새롭게 바뀌는 동 주민센터 운영에 따른 주민생활 8대 분야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
    또한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자원봉사 활동이 전 구민들에게 확산되며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노인들과 아동들에 대한 복지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치매노인들을 위한 치매주간보호센터 운영, 구민 건강생활 실천사업, 무료검진사업 및 부평사랑 걷기 1, 3, 5 운동 등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구현=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부평의제21의 추진과 구정에 대한 주민참여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친절행정을 최우선으로 행정서비스헌장제 실시 등 고객만족 중심의 행정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 기반조성은 물론 새로운 매래환경의 변화에 맞춰 부평구의 중장기 발전전략도 세울 계획이다.
    이밖에 새로운 비전과 신념을 갖고 이웃 간에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사회, ‘세계일류 명품도시 부평’ 건설을 위해 힘차게 매진할 것이다. 구민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당부 드린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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