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오연서(21)는 느긋하다. 자신을 적극 어필하려는 여느 신인들과 다르다. 물 흐르듯 조용하고 자연스럽게 때를 기다린다.
김희선(31)과 닮은 용모로 존재를 먼저 알렸다. KBS 2TV 사극 ‘대왕 세종’에 ‘어리’ 역으로 캐스팅되자 그녀의 개인 홈페이지로 몰려든 네티즌들이 ‘제2의 김희선’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이 별명에 특별히 불만은 없다.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줄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아직 신인이니까 제2의 김희선이란 타이틀 덕에 쉽게 알려지는 점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외모가 정말 김희선과 닮았는지 아닌지로만 집중하지 않았으면 한다. 천천히 내 매력을 보여줄 것이므로 타이틀에 는 그리 신경 쓰지 않는다.”
‘대왕 세종’에서 오연서가 열연 중인 어리는 양녕대군과 밀애하는 조선시대 최고 스캔들의 장본인이다. 극 전개상 액선트로 연출자가 과감히 투입한 실존 캐릭터다.
“어리라는 인물은 이중적이다. 양녕대군에 접근했을 때와 평소의 말투부터 다르다. 자세히 보면 화장법, 옷, 머리모양도 다르다. 한 사람이지만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극이 처음이라 이것저것 열심히 하려고 한다. 나만의 특별한 어리를 욕심내기보다 그동안 조금씩 쌓아온 연기력으로 보여주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전도연, 강혜정 선배처럼 인생의 희로애락을 보여주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희선(31)과 닮은 용모로 존재를 먼저 알렸다. KBS 2TV 사극 ‘대왕 세종’에 ‘어리’ 역으로 캐스팅되자 그녀의 개인 홈페이지로 몰려든 네티즌들이 ‘제2의 김희선’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이 별명에 특별히 불만은 없다.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줄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아직 신인이니까 제2의 김희선이란 타이틀 덕에 쉽게 알려지는 점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외모가 정말 김희선과 닮았는지 아닌지로만 집중하지 않았으면 한다. 천천히 내 매력을 보여줄 것이므로 타이틀에 는 그리 신경 쓰지 않는다.”
‘대왕 세종’에서 오연서가 열연 중인 어리는 양녕대군과 밀애하는 조선시대 최고 스캔들의 장본인이다. 극 전개상 액선트로 연출자가 과감히 투입한 실존 캐릭터다.
“어리라는 인물은 이중적이다. 양녕대군에 접근했을 때와 평소의 말투부터 다르다. 자세히 보면 화장법, 옷, 머리모양도 다르다. 한 사람이지만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극이 처음이라 이것저것 열심히 하려고 한다. 나만의 특별한 어리를 욕심내기보다 그동안 조금씩 쌓아온 연기력으로 보여주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전도연, 강혜정 선배처럼 인생의 희로애락을 보여주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