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호치민市 랜드마크 세운다

    부동산 / 시민일보 / 2008-04-20 18: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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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이앵글러 프로젝트 개발사업 수주
    지난 16일 베트남 호치민시가 랜드마크 사업의 일환으로 발주한 트라이앵글러 프로젝트(Triangular project) 개발사업에 한신공영과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한신공영은 한화건설과 함께 공사시공도 수행하게 돼 컨소시엄 참여를 통한 투자 개발 수익과 더불어 안정적인 시공 수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본 컨소시엄은 국내 양사를 비롯해 비아이디브이(BIDV, 베트남투자개발은행)와 현지 업체 등 총 8개사로 구성됐으며, 2008년 연내 현지합작법인을 설립해 2013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 및 운영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호치민시 중심가인 1군의 약 1만3100㎡ 대지에 건축연면적 약 20만9760㎡의 55층 규모 트윈 타워 건설로 진행되며, 이지역은 5성급 호텔과 오피스 및 백화점 등이 갖춰져 호치민시 최고의 상업지역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특히 2004년 HH4 주상복합을 통해 베트남에 첫발을 내딛은 한신공영은 그간 관급공사와 하노이 킴리엔 재건축 사업 실적과 함께 지난 2월 비아이디브이 타워 건설 공사의 연이은 사업자 낙찰로 베트남에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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