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점면 역사박물관 내달 착공… 오는 2010년 문활짝
농기센터에 농특산물 가공공장 세워 브랜드로 육성
내달 4일 ‘고인돌문화축제’등 알찬 축제 잇단 개최
“강화가 역사, 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코자 강화역사박물관 건립 사업과 특화작목파워브랜드 육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힌 안덕수 인천 강화군수는 “강화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전 공직자들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안덕수 군수와의 일문일답 내용.
▲강화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은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나.
강화군을 역사ㆍ문화ㆍ관광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화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화역사박물관은 세계문화유산인 강화지석묘가 위치하고 있는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공원내에 총사업비 135억원을 투입, 박물관 실시설계와 관련법 협의 완료에 이어 건축과 전기, 전시시설 등 모든 분야에 대한 공사 계약을 완료했다.
따라서 군은 오는 5월 중에 이 사업에 대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09년 하반기에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010년 상반기에 역사박물관을 정식 개관할 예정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건축설계는 강화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서의 위상과 부각, 그리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신비로움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반영해 설계했으며 내부의 전시 공간 설계는 강화군의 선사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강화의 삶과 역사를 담아냈다고 평가받고 있다.
강화역사박물관은 연면적 4233㎡의 지상 2층, 지하 1층의 규모로 건설되고 상설전시실, 영상실, 어린이 역사체험실, 강당, 세미나실을 갖추게 되며 특히 강화의 유일한 구석기 유물로 평가받고 있는 동막출토 주먹도끼와 세계문화유산인 오상리 고인돌군 발굴에서 출토된 석촉 및 고려왕릉 발굴에서 수습된 유물 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된다.
또한 강화역사박물관에는 전시시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자료와 체험학습의 장도 운영할 계획인데 세계문화유산인 강화고인돌을 중심으로 강화역사박물관과 강화공립자연사박물관이 완공되면 강화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새로운 역사ㆍ문화ㆍ관광휴양 명소로 떠오를 것이다.
특히 지역 관광산업 진흥과 강화특산물 판매와 연계한 체험관광을 통해 농민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개발 촉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강화농특산물 가공공장 입주식을 가졌는데 운영 방향은.
지난 18일 강화군 불은면 소재 농업기술센터에서 강화약쑥특구 ‘강화아르미애월드(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강화약쑥단지)’ 내에 농특산물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입주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강화농특산물 가공공장은 18억4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강화군 불은면 삼성리에 1만0427㎡의 부지면적에 건축연면적 1288㎡의 3개 동을 건립하고 지난 3월 업체별 입주를 마쳤다.
강화 농특산물 가공공장 운영위원회의 선정심의를 통해 선정된 입주업체는 (주)칠선, 산애들애, (주)팜테크 3개사로 강화약쑥을 비롯해 강화농특산물을 주원료로 한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현재 약쑥엑기스와 쑥환 등의 기존제품 생산은 물론 강화약쑥을 원료로 하는 민속주 ‘천년애주’ 브랜드를 개발, 출시하고 있고 앞으로 약쑥 제과ㆍ음료 등 다양한 신제품이 개발돼 소비자들을 찾아갈 것이다.
지난 2006년 6월20일 재정경제부 고시 2006-20호로 불은면 삼성리 농업기술센터 부지를 강화약쑥특구로 지정받고 농촌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관광농업타운조성사업’과 특화작목파워브랜드 육성을 위한 ‘신활력사업’을 주축으로 특화작목 경쟁력 강화사업을 본격화했다.
특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약쑥’을 뜻하는 특구 브랜드 ‘아르미애월드’를 개발해 대내외 특구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화아르미애월드는 약쑥웰빙 전시ㆍ판매ㆍ체험관인 ‘약쑥 웰가’, 세계최초 조선온실 미로공원 ‘온새미로’ 시설도 오는 9월 개관할 예정이며 농특산물 가공공장과 더불어 도농교류에 의한 농촌관광산업의 새로운 기틀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강화군의 농업이 3차 관광산업 및 상품으로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비전과 도약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
▲2008 강화군 문화예술행사를 다양화 하겠다고 강조했는데.
강화군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보약 같은 농특산물을 활용해 타 지역 축제보다 경쟁력 있는 작고 강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축제를 다양화하고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봄의 축제로 지난주부터 시작한 진달래 문화예술제가 고려산 일원과 고인돌과장에서 개최되고 고려궁지와 북문일원의 화려하게 펼쳐진 벚꽃길이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강화고인돌문화축제를 5월4일과 5일까지 고인돌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축제로는 마니산 氣축제를 오는 6월부터 연중 상설로 운영할 계획이며 8월에는 연꽃을 배경으로 한 선원사 논두렁 연꽃축제를 개최하고 꽃과 잎이 따로 피어 서로가 서로를 그리워한다는 상사화 축제를 정수사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가을축제로는 빛과 소리의 축제로서 하늘 열림과 웅비하는 우리겨레를 표현하는 개천대축제가 마니산 관광지에서 10월3일과 4일까지 확대, 운영하고 강화도 새우젓 축제와 삼랑성역사문화 축제를 준비 중에 있다. 또 사계절 내내 청정자연이 살아 숨쉬는 문화관광의 보고 강화군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세계제일의 보약 같은 친환경 강화농산물을 맛보고 직접 체험하는 농특산물 큰잔치 행사와 함께 건강·웰빙 강화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다시 찾고 방문하고 싶은 알찬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농기센터에 농특산물 가공공장 세워 브랜드로 육성
내달 4일 ‘고인돌문화축제’등 알찬 축제 잇단 개최
“강화가 역사, 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코자 강화역사박물관 건립 사업과 특화작목파워브랜드 육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힌 안덕수 인천 강화군수는 “강화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전 공직자들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안덕수 군수와의 일문일답 내용.
▲강화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은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나.
강화군을 역사ㆍ문화ㆍ관광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화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화역사박물관은 세계문화유산인 강화지석묘가 위치하고 있는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공원내에 총사업비 135억원을 투입, 박물관 실시설계와 관련법 협의 완료에 이어 건축과 전기, 전시시설 등 모든 분야에 대한 공사 계약을 완료했다.
따라서 군은 오는 5월 중에 이 사업에 대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09년 하반기에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010년 상반기에 역사박물관을 정식 개관할 예정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건축설계는 강화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서의 위상과 부각, 그리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신비로움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반영해 설계했으며 내부의 전시 공간 설계는 강화군의 선사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강화의 삶과 역사를 담아냈다고 평가받고 있다.
강화역사박물관은 연면적 4233㎡의 지상 2층, 지하 1층의 규모로 건설되고 상설전시실, 영상실, 어린이 역사체험실, 강당, 세미나실을 갖추게 되며 특히 강화의 유일한 구석기 유물로 평가받고 있는 동막출토 주먹도끼와 세계문화유산인 오상리 고인돌군 발굴에서 출토된 석촉 및 고려왕릉 발굴에서 수습된 유물 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된다.
또한 강화역사박물관에는 전시시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자료와 체험학습의 장도 운영할 계획인데 세계문화유산인 강화고인돌을 중심으로 강화역사박물관과 강화공립자연사박물관이 완공되면 강화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새로운 역사ㆍ문화ㆍ관광휴양 명소로 떠오를 것이다.
특히 지역 관광산업 진흥과 강화특산물 판매와 연계한 체험관광을 통해 농민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개발 촉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강화농특산물 가공공장 입주식을 가졌는데 운영 방향은.
지난 18일 강화군 불은면 소재 농업기술센터에서 강화약쑥특구 ‘강화아르미애월드(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강화약쑥단지)’ 내에 농특산물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입주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강화농특산물 가공공장은 18억4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강화군 불은면 삼성리에 1만0427㎡의 부지면적에 건축연면적 1288㎡의 3개 동을 건립하고 지난 3월 업체별 입주를 마쳤다.
강화 농특산물 가공공장 운영위원회의 선정심의를 통해 선정된 입주업체는 (주)칠선, 산애들애, (주)팜테크 3개사로 강화약쑥을 비롯해 강화농특산물을 주원료로 한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현재 약쑥엑기스와 쑥환 등의 기존제품 생산은 물론 강화약쑥을 원료로 하는 민속주 ‘천년애주’ 브랜드를 개발, 출시하고 있고 앞으로 약쑥 제과ㆍ음료 등 다양한 신제품이 개발돼 소비자들을 찾아갈 것이다.
지난 2006년 6월20일 재정경제부 고시 2006-20호로 불은면 삼성리 농업기술센터 부지를 강화약쑥특구로 지정받고 농촌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관광농업타운조성사업’과 특화작목파워브랜드 육성을 위한 ‘신활력사업’을 주축으로 특화작목 경쟁력 강화사업을 본격화했다.
특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약쑥’을 뜻하는 특구 브랜드 ‘아르미애월드’를 개발해 대내외 특구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화아르미애월드는 약쑥웰빙 전시ㆍ판매ㆍ체험관인 ‘약쑥 웰가’, 세계최초 조선온실 미로공원 ‘온새미로’ 시설도 오는 9월 개관할 예정이며 농특산물 가공공장과 더불어 도농교류에 의한 농촌관광산업의 새로운 기틀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강화군의 농업이 3차 관광산업 및 상품으로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비전과 도약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
▲2008 강화군 문화예술행사를 다양화 하겠다고 강조했는데.
강화군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보약 같은 농특산물을 활용해 타 지역 축제보다 경쟁력 있는 작고 강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축제를 다양화하고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봄의 축제로 지난주부터 시작한 진달래 문화예술제가 고려산 일원과 고인돌과장에서 개최되고 고려궁지와 북문일원의 화려하게 펼쳐진 벚꽃길이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강화고인돌문화축제를 5월4일과 5일까지 고인돌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축제로는 마니산 氣축제를 오는 6월부터 연중 상설로 운영할 계획이며 8월에는 연꽃을 배경으로 한 선원사 논두렁 연꽃축제를 개최하고 꽃과 잎이 따로 피어 서로가 서로를 그리워한다는 상사화 축제를 정수사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가을축제로는 빛과 소리의 축제로서 하늘 열림과 웅비하는 우리겨레를 표현하는 개천대축제가 마니산 관광지에서 10월3일과 4일까지 확대, 운영하고 강화도 새우젓 축제와 삼랑성역사문화 축제를 준비 중에 있다. 또 사계절 내내 청정자연이 살아 숨쉬는 문화관광의 보고 강화군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세계제일의 보약 같은 친환경 강화농산물을 맛보고 직접 체험하는 농특산물 큰잔치 행사와 함께 건강·웰빙 강화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다시 찾고 방문하고 싶은 알찬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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