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의 ‘여기자 폭행 사건’이 비디오 판독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박재영 판사는 8일 송일국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허위로 고발한 혐의(무고)로 기소된 여기자 김모씨에 대한 속행공판에서 증거로 제출된 CCTV 화면에 대한 증거검증을 하겠다고 밝혔다.
변호인측에서 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동영상이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는데다가 변호인측이 제출한 CCTV 영상(1시간 20분 가량)과 검찰측 영상(15분가량)이 서로 길이가 달라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지난 1월 송일국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던 중 이를 뿌리치려는 송일국씨의 팔꿈치에 맞아 치아 한개가 부러지고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부상을 입었다며 송일국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송일국은 김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 당시 현장을 담은 CCTV는 모두 4개로 알려져 있으며 이 가운데 변호인측에서 제시한 동영상은 송일국의 아파트 현관 앞과 엘리베이터 앞에 설치된 CCTV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다음 공판에서는 양 측이 제시한 CCTV 동영상을 차례로 틀고, 양측에서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재판부가 판단을 내리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재판부는 다음 공판에서 송일국과 아파트 경비원, 김씨의 치아상태를 진료한 의사 등 필요한 증인들을 한꺼번에 소환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공판은 29일 오후 2시.
/뉴시스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박재영 판사는 8일 송일국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허위로 고발한 혐의(무고)로 기소된 여기자 김모씨에 대한 속행공판에서 증거로 제출된 CCTV 화면에 대한 증거검증을 하겠다고 밝혔다.
변호인측에서 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동영상이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는데다가 변호인측이 제출한 CCTV 영상(1시간 20분 가량)과 검찰측 영상(15분가량)이 서로 길이가 달라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지난 1월 송일국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던 중 이를 뿌리치려는 송일국씨의 팔꿈치에 맞아 치아 한개가 부러지고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부상을 입었다며 송일국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송일국은 김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 당시 현장을 담은 CCTV는 모두 4개로 알려져 있으며 이 가운데 변호인측에서 제시한 동영상은 송일국의 아파트 현관 앞과 엘리베이터 앞에 설치된 CCTV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다음 공판에서는 양 측이 제시한 CCTV 동영상을 차례로 틀고, 양측에서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재판부가 판단을 내리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재판부는 다음 공판에서 송일국과 아파트 경비원, 김씨의 치아상태를 진료한 의사 등 필요한 증인들을 한꺼번에 소환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공판은 29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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