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북부 ‘시선집중’

    부동산 / 시민일보 / 2008-05-22 19:26:47
    • 카카오톡 보내기
    연내 남양주·파주등 6곳서 1만4103가구 봇물
    경의선 복선화·제2자유로등 서울진입 쉬워져



    최근 수도권 북부지역 분양 물량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 북부지역은 서울 강북권에 이어 투자가치가 높아졌고, 경의선 복선화, 제2자유로, 의정부 뉴타운, 서울~포천 고속도로 등 호재가 풍부하기 때문.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북부(고양, 파주, 남양주, 의정부, 양주)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26곳 1만4103가구다.

    수도권 북부지역 주요 분양물량으로는 파주 운정신도시를 비롯해 가운지구, 별내지구, 고읍지구 등 택지지구 물량이 있다. 그 외 의정부 뉴타운내 분양하는 단지도 관심 가져 볼 만하다.

    ◆연내 북부 주요 분양단지
    남양주에서는 별내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먼저 호반건설은 110~149㎡ 892가구를, 쌍용건설은 총 6백51가구를 분양한다. 분양 시기는 모두 12월이다.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지구에 위치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가 통과하고 경춘선 별내역(2011년 개통예정)이 신설돼 서울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같은 남양주에 위치한 가운지구에는 대한주택공사가 C1, C2, C3블록에서 152~185㎡ 2백88가구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인터체인지가 지구와 접해 차량으로 2~3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국도6호선 이용이 가능하고 2010년 개통예정인 암사대교를 통하면 강남권 진입은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양주 고읍지구에서는 한양(10블록)이 80~113㎡ 764가구를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고읍지구 인근으로 경원선 덕계역이 2007년 12월에 개통돼 40분이면 서울 도심까지 이동할 수 있다. 서울~포천간고속국도는 2014년 완공예정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4블록에서도 한양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86~149㎡ 7백80가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경의선 복선화(2009년 개통), 및 제2자유로(2009년 개통) 등의 호재를 갖추고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시공사는 6월에 파주시 문산읍 당동지구 5-2, 6블록에서 106㎡ 단일 타입으로 731가구를 분양한다. 경의선 복선화가 2009년에 완공돼 파주운정신도시, 일산신도시, 서울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벽제동에서는 풍림건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109㎡ 211가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덕양대로를 통해 차로 7~8분이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일로인터체인지를 이용할 수 있다.

    유성종합건설은 의정부시 가능동 653의 13번지 일대에 총 95가구 중 82㎡ 55가구를 12월에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경원선 가능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가능하며, 의정부 뉴타운 가능지구에 포함돼 있어 향후 주거 여건은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