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공공분양 이달 봇물

    부동산 / 시민일보 / 2008-05-22 19: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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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공, 총 4912가구 공급… 수도권에만 임대 2183가구 집중
    대한주택공사가 이달 중 총 4,912가구의 국민임대주택 및 공공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어 국민임대주택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피드 정보 부동산뱅크(www.neoent.co.kr) 조사에 따르면 5월 대한주택공사의 국민임대주택 공급물량은 총 3110가구로, 이 중 수도권에 2183가구, 지방에 928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공공분양도 1802가구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시흥 능곡지 1858가구 분양= 이번에 공급되는 수도권 국민임대주택에 대해 살펴보면, 경기도 시흥시 능곡지구 2·5·6·9블록에 위치한 주공아파트를 꼽을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총 1858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형성되어 있으며, 공급면적은 55~77㎡로 오는 5월 말경 분양될 계획이다.

    특히 능곡지구는 시흥시 능곡동·화정동·광석동 일원으로 시흥시청 남동쪽 약 1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시흥~안산간 국도 39호선과 접해 있다. 또 주변에 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가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와 별도로 ‘임대료 차등 부가제’가 시범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20~30% 정도 저렴하다.

    또 경기도 양주시 백석지구 1블록에 324가구도 5월말 경 분양될 계획이다. 백석지구는 현재 개발이 한참 진행중인 곳으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서울-포천민자고속도로·7·8호선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발전가능성이 높다.

    ◆공공분양 1802가구 = 경기도 광명시 소하지구 C1·C2블록과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휴먼시아가 이달 말경 공공분양된다. 소하지구의 경우, 공급면적이 124·146·166㎡인 중·대형아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310가구의 대규모 단지이다.
    특히 서울오류~안양간도로, 서부간선도로, 경부선 전철 시흥역이 통과하는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서울의 시흥, 구로공단 및 하안지구 등 기존 시가지와 인접해 교통여건 및 생활여건이 매우 좋다.
    더불어 오는 28일에는 총 492가구, 공급면적이 62~154㎡인 개운동 휴먼시아가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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