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행복한 만찬 外

    문화 / 시민일보 / 2008-06-04 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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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을거리에 얽힌 스물여섯개의 행복한 기억
    ■행복한 만찬= 저자가 먹고 자란 음식들, 음식들을 둘러싼 환경, 밤과 낮, 바람과 공기와 햇빛, 그것들을 대하는 사람들의 몸짓과 감정들이 담긴 스물여섯 가지 먹을거리 이야기다. 봄이면 쑥 냄새를 따라 들판을 헤매고 감이 터질 듯 무르익는 가을이면 시원한 추어탕 한 솥을 고대하던 지난 시절을 추억하면서 썼다. 공선옥 지음, 272쪽, 1만2000원, 달


    탈옥에 성공한 ‘석호필’은 어떻게 되었을까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2= 인기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두 번째 시즌이 소설로 나왔다. 시즌1에서 탈옥한 죄수 8명과 그들을 쫓는 FBI 요원 마혼, 미스터리 집단 ‘더 컴퍼니’의 음모가 긴박하고 스릴감있게 그려진다.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물의 심리부터 배경 설명, 비하인드 스토리가 들어있다.폴 셰링의 각본을 일본작가 고지마 유키코가 소설화했다. 1,2권 각 1만3000원, 비채


    말싸움 아닌 진정한 합의를 도출하는 법
    ■유쾌한 설득학=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도 원하게 하는 방법, 단지 이기기 위한 말싸움이 아니라 진정한 합의를 도출하는 방법을 담았다. 이성으로 무장한 논리가 통하는 때는 언제인지, 감정적인 전략을 사용해 상대를 설득해야 할 때는 언제인지, 어떻게 적절한 순간을 포착해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 것인지 등을 예시를 들어 쉽게 설명한다. 제이 하인리히 지음, 432쪽, 1만5000원, 세계사


    이해하기 쉬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프로이트의 비밀= 프로이트의 진료실에 있는 소파가 오랜 시간 프로이트와 지내면서 자신이 보아온 프로이트의 역사를 털어 놓는 형식이다. 서술자의 관점을 달리한 위트 있는 구성으로 프로이트라는 인물에게 허물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말하는 소파를 따라 ‘유혹 이론’,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등 어려운 정신분석학 이론들을 쉽게 알 수 있다. 크리스티안 모저 지음, 152쪽, 1만원, 해나무


    변화에 맞춰 새로운 세계를 기획하는 방법
    ■新 지식의 최전선= 세상이 변해가는 속도가 날로 가속화하고 있다. 숨 돌릴 새 없이 변화하는 세상의 속도를 따라가기 만도 벅차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관통하고 있는 원리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과제라고 짚는다. 이후에야 비로소 세상에 쫓기지 않고 세상이 쫓아오도록 만드는 여유가 생긴다고 강조한다. 기존의 관념 틀을 벗어나 변화들에 대적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변화에 맞춰 새로운 세계를 기획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했다. 조효제·황희경·최혜실·이우경 외 88명 지음, 전 4권 6만원, 한길사


    학습의 토대가 되는 유아들의 놀이
    ■놀이의 힘= 어린이는 유아시기의 놀이를 통해 학습을 위한 적절한 준비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예컨대, 블록을 가지고 놀면서 수학의 기본 토대가 되는 동질성과 이질성에 관한 개념을 배울 수 있다는 식이다. 가정, 학교, 지역사회 어느 곳에서든 어린이가 자신의 삶 속에서 필요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한다. 데이빗 엘킨드 지음, 304쪽, 1만2000원, 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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