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윈프리형’미디어기업 세운다

    문화 / 시민일보 / 2008-06-24 19: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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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이콤엔미디어와 함께 PJY 홀딩스 설립
    스피치코리아 백지연 대표(44·사진)가 IT 콘텐츠 제공사 트라이콤엔미디어와 함께 PJY 홀딩스를 설립한다.

    스피치코리아는 방송지망생, 취업준비생, 정치인 등에게 지난 3년간 커뮤니케이션을 교육해왔다. 트라이콤엔미디어(대표이사 이성주)는 IT와 미디어를 접목한 신사업으로 스피치코리아를 메인 콘텐츠로 사용한다.

    백지연씨는 24일 “스피치코리아를 운영하면서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원하는 대상이 상당히 광범위하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학생부터 사회 주요층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오프라인간 연계도 강조했다. “기존의 논리적 사고, 논리적 쓰기, 논리적 말하기로 이어지는 과정 중 이론적 부분은 온라인에서, 실습 부분은 오프라인에서 행하겠다”는 것이다. 차후 온라인만으로 모든 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방법도 연구 중이다.

    백씨는 “오프라 윈프리가 토크쇼에서 출발해 신디케이트와 손잡고 미디어사업을 이룩한 것처럼 윈프리형 기업모델을 추구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하반기 중으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년 초부터 온라인 서비스한다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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